충북학연구소가 편역 발간한 일제강점기 군세일반.(사진제공=충북도청) |
충북연구원(원장 정초시) 부설 충북학연구소(소장 정삼철)는 충북의 재발견 사업 일환으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대 괴산‧옥천‧영동군의 ‘군세일반’을 편역 발간했다.
충북학연구소는 2015년 ‘충북도 도세일반’을 비롯해 청주시와 단양군의 군세일반 등을 꾸준히 편역‧발간한 바 있다.그 주춧돌을 놓고 있다.
군세 일반 자료의 형식은 대체로 오늘날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간하는 ‘통계연보’와 비슷하다.
각 지역의 연혁을 비롯해 행정, 인구, 산업, 교육 등 각종 통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를 분석한다면 3․1운동 이후 약 10여 년이 흐른 충북 지역의 사회와 생활 모습 등을 재조명할 수 있다.
충북학연구소 관계자는“앞으로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서 관심 있는 지역 사회와 도민들이 접근하기 쉽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