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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재, 화성 8차사건 범행 인정 '범인 윤성여는 무기징역 복역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0-04 17:44

화성 8차사건 이춘재. 출처-방송 캡쳐


이춘재가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 역시 본인이 저질렀다고 고백한 가운데 범인으로 지목된 윤성여 씨가 화제에 올랐다.

화성연쇄살인사건 8차 사건은 1988년 9월 16일 당시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의 한 주택에서 박모(13) 양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이 사건은 이듬해 범인이 검거돼 처벌까지 됐다. 

그러나 이춘재가 모방범죄로 규정된 이 사건마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면서 경찰은 이춘재 자백의 신빙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 씨는 최근 화성사건을 포함해 살인 14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는데, 이들 14건에 8차 사건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8차 사건은 범인 검거 당시에도 검거한 윤성여가 진범이 맞는지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었었다.

당시 경찰이 윤 씨를 범인으로 지목된 이유는 현장에서 발견된 음모와 일치한다는 것. 

한편 윤성여 씨는 8차 사건 용의자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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