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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전주~서울 직행 단선노선 9월부터 시범운행

[=아시아뉴스통신] 이현재기자 송고시간 2011-04-13 12:37


 오는 9월부터 전주~서울 직행 KTX 단선노선이 시범운행되고 뒤이어 11월 복선화가 이뤄져 전주에서 2시간12분 만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익산~순천을 연결하는 154.2㎞의 전라선 복선전철화사업에 따라 오는 9월말 KTX 단선노선이 시범운행에 들어간 후 11월 말 복선화 사업 완공과 함께 전라선 전구간에 걸쳐 복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전라선 복선전철은 지난 2005년 7월에 착공돼 총사업비 9732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현재 90% 가량의 공정이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익산~신리 구간은 철로부지매입 문제로 80%의 다소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전라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지난해 9월1일 정부가 발표한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에 부합하도록 시속 230㎞의 고속화 철도로 설계되었으며 향후 시스템을 개량할 경우 시속을 270㎞까지 높이게 된다.


 전라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서울~전주 노선에도 KTX가 투입되는 가운데 익산에서 환승해야 하는 불편도 해소돼 현재 새마을호로 3시간 18분 소요되는 운행시간이 2시간 12분으로 한 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현재 진행 중인 오송~광주 간 호남고속철도가 2014년 완공될 경우 전주에서 서울까지 1시간대에 이동 가능한 고속․대량 수송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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