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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논현역은 사무실이 밀집된 곳이라 맛집 또한 많다. 그중 삼겹살 맛집 중 하나인 대통령 삼겹살은 이색적인 메뉴와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통령삼겹살 입구를 들어서면 작은 와인 진열대가 보이고 맨 위에는 대통 대잎술이 진열되어있다. 실내는 목재 자재를 많이 사용한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이다. 인테리어에 대나무를 많이 사용한 점이 인상적이다.
주메뉴로는 구이 삼겹살, 숙성 삼겹상, 벌꿀먹은 빨간돼지, 한우 차돌박이, 한우육회 등 이 있고 사이드 메뉴로는 꽃게한마리 칼국수, 냉면이 있다. 마실 것으로는 석류주, 오이소주, 막걸리 한주전자, 대통 대잎술, 죽력, 와인 등 특이한 것들이 있어 주목을 끌었다.
밑반찬으로 샐러드, 명이나물, 배추김치, 파절임, 양파절임, 상추, 깻잎, 쌈장 등이 나오고 찍어먹을 것으로 소금과 콩가루가 나온다.
구이 삼겹살은 대나무통안에 삼겹살을 넣고 오픈에 대나무 통째로 초벌하여 내어준다. 대나무통안에 있는 초벌된 삼겹살을 돌판에 얻어 구워서 먹으면 삼겹살에 향긋한 대나무향이 배어 있어서 인지 느끼함도 없고 남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버섯, 마늘, 김치 들을 같이 구워 먹기에 원형 돌판은 나름 최적인 듯 하다.
숙성 삼겹살은 대나무에 통삼겹을 넣고 저온에서 3일간 숙성한 삼겹살을 내어주는데 고기의 잡내를 잡고 부드러움을 극대화 한 레시피라고 한다.
꽃게한마리 칼국수는 사이드메뉴 임에도 불구 하고 이집의 인기 메뉴 중 하나라고 한다. 꽃게한마리 칼국수는 꽃게 한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다. 얼큰하면서도 꽃게의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꽃게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라 살이 통통하게 오른 큰 꽃게이다 보니 꽃게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대통령삼겹살 신논현점은 지난 12월 26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방영된 대통령삼겹살 혜화 본점의 직영점이라고 한다. 매장 안쪽에 별도의 룸도 준비되어 있어 회식장소로도 적합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12시 까지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