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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Next 세대 Ministry 김영한 대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09 12:10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성경 비평학자들은 모세의 십계명을 하나님께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십계명의 내용은 고대 이집트 여신, ‘마트’의 고백 진술을 표절한 것이라고 한다. 

마트 여신은 이집트에서 진리, 정의, 질서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 여신 마트 관련 내용은 무덤에 새겨져 있었고, 아니의 파피루스에 기록이 남겨져 있다.

<사자의 서>에 적힌 ‘마트의 고백 진술’은 42가지의 부정 고해 목록이다. 
  
1. 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2. 나는 강도질을 하지 않았다.
3. 나는 물건을 훔치지 않았다.
4. 나는 남자나 여자를 죽이지 않았다.
5. 나는 곡물을 훔치지 않았다.
6. 나는 제물을 훔치지 않았다.
7. 나는 신의 재산을 훔치지 않았다.
8. 나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9. 나는 음식을 가지고 도망가지 않았다.
10. 나는 저주를 하지 않았다.
11. 나는 불륜을 저지르지 않았다.
12. 나는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13. 나는 한탄하지 않았다.
14. 나는 심장을 먹지 않았다. 
(즉, 나는 양심의 가책을 느낄 일을 하지 않았다)
15. 나는 누구도 공격하지 않았다.
16. 나는 사기를 치지 않았다.
17. 나는 경작지를 훔치지 않았다.
18. 나는 엿듣지 않았다.
19. 나는 명예훼손을 하지 않았다.
20. 나는 이유 없이 화내지 않았다.
21. 나는 부녀자를 유혹하지 않았다.
22. 나는 나 스스로를 타락시키지 않았다.
23. 나는 누구도 공포에 떨게 하지 않았다.
24. 나는 법을 어기지 않았다.
25. 나는 격노하지 않았다.
26. 나는 진실의 단어에 귀를 닫지 않았다.
27. 나는 신성모독을 하지 않았다.
28. 나는 폭력을 행하지 않았다.
29. 나는 싸움을 선동하지 않았다.
30. 나는 경솔함을 행하지 않았다.
31. 나는 사정을 엿보지 않았다.
32. 나는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았다.
33. 나는 악을 행하지 않았다.
34. 나는 왕을 해하는 저주를 하지 않았다.
35. 나는 물이 흐르는 것을 강제로 멈추지 않았다.
36. 나는 내 목소리를 치켜세우지 않았다.
37. 나는 신을 저주하지 않았다.
38. 나는 오만을 행하지 않았다.
39. 나는 신의 빵을 훔치지 않았다.
40. 나는 죽은 자의 영혼으로부터 켄푸(빵)를 훔치지 않았다.
41. 나는 아이들의 빵을 뺏거나 내 도시의 신을 경멸하지 않았다.
42. 나는 신의 가축을 죽이지 않았다.

마트 여신에게 한 ‘부정 고해’ 목록은 십계명과 비슷한 점이 조금은 있다. 
하지만 
‘십계명’이 마트 여신에게 한 ‘42개 고백 진술’ 내용에서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는 개연성은 높지 않다. 

1) 첫째 계명인 “나 이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이집트에는 많은 신들이 있었다. 
2) 둘째 계명인,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내용이 없다. 
3) 넷째 계명인, “안식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내용이 없다. 
4) 다섯째 계명인 “부모를 공경하라!”는 핵심적인 이야기가 없다. 

이집트 여신 마트는 <사자의 서>에 42개 내용을 근거로 심판을 한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이유는 무엇인가? 
  
신명기 5장 22-33절 

여호와의 음성 듣기를 두려워함(출 20:18-21)

22.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을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큰 음성으로 너희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그것을 두 돌판에 써서 내게 주셨느니라

1) 하나님은 어디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주셨는가? (22절) 

- 산 위 불 가운데, 구름 가운데, 흑암 가운데에서 두 돌판에 써서 주셨다. 

2) 하나님은 왜 총회에 이르신 후에 더 말씀하시지 아니하고, 돌판에 써 주셨을까? (22절) 

- 모세와 이스라엘이 말씀하신 내용을 잊을 수 있기에 기억하도록 돌판에 써서 주셨다. 

3) 요즘 하나님께서 나 자신이 잊지 않기를 원하시는 말씀 혹 계명은 무엇일까? 

23. 산이 불에 타며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그 소리를 너희가 듣고 너희 지파의 수령과 장로들이 내게 나아와
24.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영광과 위엄을 우리에게 보이시매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우리가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말씀하시되 그 사람이 생존하는 것을 오늘 우리가 보았나이다
25. 이제 우리가 죽을 까닭이 무엇이니이까 이 큰 불이 우리를 삼킬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음성을 다시 들으면 죽을 것이라
26. 육신을 가진 자로서 우리처럼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자가 누구니이까
27. 당신은 가까이 나아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시는 말씀을 다 듣고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이르시는 것을 다 우리에게 전하소서 우리가 듣고 행하겠나이다 하였느니라

1) 산에 불이 타고, 캄캄한 가운데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이스라엘 수령과 장로들은 어떻게 행동하였는가? (23절) 

- 모세에게 나아왔다. 

2) 이스라엘 수령과 장로들은 모세에게 무엇을 말하였는가? (24절) 

- 하나님께서 영광과 위엄을 보이실 때 불 가운데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었고, 하나님이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목격하였다고 하였다. 

3) 이스라엘은 무엇을 두려워하였는가? (25-26절) 

- 큰 불이 자신들을 삼키고, 만일 이스라엘이 다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면 죽을 것 같았다(25절). 
- 육신을 가진 자로서 살아서 하나님의 음성이 불 가운데에서 발함을 듣고, 생존한 것에 놀랐다(26절). 

4) 이스라엘은 모세에게 무엇을 부탁하였는가? (27절) 

- 모세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서 하시는 말씀을 듣고, 돌아와 알려 주시기를 원했다. 

5) 최근 하나님이 나 자신, 가정, 국가를 향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가? 

28. 여호와께서 너희가 내게 말할 때에 너희가 말하는 소리를 들으신지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네게 말하는 그 말소리를 내가 들은즉 그 말이 다 옳도다
29. 다만 그들이 항상 이같은 마음을 품어 나를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노라
30. 가서 그들에게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 이르고
31. 너는 여기 내 곁에 서 있으라 내가 모든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네게 이르리니 너는 그것을 그들에게 가르쳐서 내가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는 땅에서 그들에게 이것을 행하게 하라 하셨나니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 것이요 복이 너희에게 있을 것이며 너희가 차지한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리라

1)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는 말을 들으시고, 무엇이라고 하셨는가? (28-29절) 

- 이스라엘이 하는 말이 옳다고 하셨다(28절). 
- 다만 이스라엘이 항상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모든 명령을 지키서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하셨다(29절). 
- 하나님께서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이집트 여신 마트처럼 심판을 위한 근거가 아니라 축복을 위한 것이었다. 

2) 하나님은 모세에게 무엇을 말씀하셨는가? (30-32절) 

- 가서 이스라엘로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라고 하셨다(30절).
-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곁에 서 있어 알려주는 모든 명령, 규례, 법도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쳐서 요단 동편 땅에서 이것을 행하게 하라고 하셨다(31절).
- 하나님이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하셨다(32절).

3) 하나님은 모든 도를 행하면, 어떤 복이 있다고 하셨는가? 

- 모든 도를 행하면, 이스라엘이 살고, 복이 있게 되고, 차지한 땅에서 이스라엘의 날이 길게 되리라고 하셨다. 

주님! 
주님이 주신 십계명을 잘 지켜 
제 영혼이 살고, 
이 땅에서도 복을 받고, 
주시고자 하는 영역에서 창대하게 하옵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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