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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한수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 영동군에 ‘두번째 온정’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4-24 11:42

한수원 임직원 모금으로 마련한 쌀과 라면 전달
상·하부댐 예정지 상촌·양강면 주민에 전할 예정
24일 한국수력원자력(주)가 충북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182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박세복 영동군수(가운데)와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동군청)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하 한수원)이 영동양수발전소가 들어설 충북 영동군 상촌·양강면 주민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한수원은 24일 영동군청을 찾아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영동군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쌀10kg 400포와 라면 200상자를 전달했다. 시가로는 1820만원 상당이다.
 
기부물품은 영동양수발전소 건립에 따라 앞으로 한수원 가족과 함께 고락을 함께할 영동군민들의 걱정거리를 덜고 코로나 사태 이전의 활기찬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한수원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12월에도 연말연시를 맞아 900만원 상당의 쌀 290포(10kg)를 불우이웃을 위해 지역에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물품은 양수발전소 상·하부댐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인 상촌·양강면 저소득층 주민 각 100명에게 마을이장과 담당직원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양수발전소 건설예정지역인 상촌·양강면 주민들의 양수발전소 건설에 대한 높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로 생활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영동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오는 2029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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