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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교회 학원선교부 박길웅 전도사./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
“지금은 부재중 입니다”
1.열왕기상 3장에서부터 11장까지 이스라엘 역대 왕중 가장 평안을 누렸던 솔로몬의 이야기가 나온다. 왕위에 등극하는 것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던 그는, 아버지 다윗을 넘어 역대 가장 태평성대한 시대를 열었다.
2.다윗의 평생의 소원이었던 성전 건축을 솔로몬은 7년이라는 시간동안 이루어냈고, 자신이 거할 솔로몬 궁도 13년에 걸쳐 완성을 시켰다. 일천가지의 번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웅장함이 있었으며,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온갖 지혜로 수 없이 많은 잠언과 지혜시를 지어냈다.
3.남방에서 올라온 스바여왕을 비롯한 세상의 수 없는 군왕들은 그와 전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의 지혜와 나라의 부귀영화를 듣고 보고자 그를 방문하였고, 그의 시대에 왕궁에서 쓰던 모든 것이 금이었으니, 은을 귀하게 여기지 않았던 때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4.아홉장에 걸친 솔로몬의 스토리 중에 일정 순간에서부터 솔로몬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 일절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는 여전히 부함과 화려함을 가지고 있었고, 여전히 세상에서 성공한 왕으로 군림하고 비추어진다. 하나님이 없어도 말이다.
5.문득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라는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큰 건물과 많은 사람들. 화려한 잔치에 놀라는 수 없이 많은 무리들. 당연히 하나님을 위한 자리라고 모든 것을 마련했지만 그 자리에 하나님은 부재중인 것은 아닐까?
6.하나님은 화려함과 웅장함을 갖추었던 금보좌에 앉았던 솔로몬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양을 치며 옷에 끌어 안았던 양의 분비물이 묻어 냄새가 나던 그 어린 목동 다윗을 찾고 계시진 않을까?
7.화려하지 않아도, 웅장하지 않아도, 그래도 괜찮다. 중심이 하나님을 향할 수 있다면. 나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의 하나님을 사용하는 패역함보다, 하나님을 위해 나의 삶을 도구로 드리는 연약함이 더욱 갈급해지는 시기이다.
8.Lord, you know everything what I thought deep inside my heart. Nobody knows it, but you know. I want to follow your will, not my will. Make me humble even though I am not proper. Lord, guide me where you want. I hope to live for you, Lord. I give you my every singl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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