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0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용산역 출산, 갑작스런 진통에 승강장 출산 '대학생 누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5-04 22:37

용산역 출산, 갑작스런 진통에 승강장 출산 '대학생 누구?'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용산역 출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4월 중원대에 따르면 임신부 A씨는 서울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이동하던 중 진통이 시작되자 용산역에서 내린 뒤 승강장에 주저앉았다. 

곁에 있던 A씨 남편은 당황해 ‘살려달라’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했다.
 
때마침 이곳을 지나던 중원대 보건행정학과 2학년 조문성(20)씨가 이 부부를 발견했고 119에 구조를 요청한 뒤 산모를 마사지하며 출산을 도왔다.
 
용산역 승강장에서 출산한 산모와 아기는 출동한 119에 의해 이송됐고 일주일 뒤 건강하게 퇴원했다.

 조 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건학도라면 누구나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해 다행”이라면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의료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ananewsent@gmail.com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