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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
•통독 말씀: 잠언 1~4장
•묵상 본문: 잠언 1장, 4장 23절
미국의 카네기 공대 졸업생 중에 나름 성공적인 삶을 산 사람들을 추적하여 조사한 결과 그들은 자신들의 삶에 성공의 동인을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성공하는데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은 15%밖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나머지 85%가 인간관계였다.” 인간관계는 학교에서 공부해서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야 말로 인생의 지혜요, 삶을 통하여 체득된 지식입니다.
오늘 말씀은 잠언입니다. 잠언하면 말 그대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교훈이 되고, 경계가 되는 지혜와 지식에 대한 금언, 격언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것처럼 잠언은 3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이유가 매일 한 장씩 읽어서 인생을 지혜롭게 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을 합니다.
잠언 1장 20절 이하를 보면 솔로몬은 “지혜가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시끄러운 길목에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한다(20-21)”고 말합니다. 이것은 우리 삶에 모든 영역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지혜가 도처에 깔려 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어리석은 자들은 어리석음을 좋아하며 거만한 자들은 거만을 기뻐하며 미련한 자들은 지식을 미워한다는 것이(22)” 문제입니다.
왜 우리가 세상 모든 삶의 영역에 배울 수 있는 지혜와 지식을 배우지 못하고 어리석음을 좋아하고, 지식을 미워하는 것일까? 솔로몬은 그것을 이렇게 가져간다. “대저 너희가 지식을 미워하며 여호와 경외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며(29절)”로 가져갑니다.
솔로몬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는 것이 어리석음과 지식을 미워하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미 7절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자의 삶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경외하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함 속에서 인생의 지혜와 지식을 얻게 되고, 인생의 가치를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을 지키는 것,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고정하는 것, 그것이 곧 생명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세상에 빼앗기지 않고, 하나님께 고정시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요. 그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지혜 있는 인생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한 날 우리의 마음을 잘 지켜서 우리 삶에 도처에 깔린 지혜와 지식을 잘 배우고, 무엇보다 마음을 지켜 온전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한 날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jso848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