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은정 윤기원. 출처-동치미 방송 캡쳐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방송인 황은정과 윤기원의 이혼심경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황은정이 출연해 윤기원과 이혼 사유를 직접 밝혔다.
이날 황은정은 윤기원과 결혼 6년 만에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황은정은 "결혼 생활을 6년 동안 했는데, 부부 동반 프로그램도 많이 했다"고 했다.
황은정은 "쇼윈도 부부였냐고 물어볼 수도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것처럼 사람들이 본 것 처럼좋을 땐 좋았고, 치고 박고 싸울 땐 싸웠다"고 했다.
이어 황은정은 "(윤기원과) 노후에 대한 생각이 너무 다르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황은정은 "우리에겐 미래가 없구나라는 생각에 이혼하자고 했다"고 했다.
이후 생활도 이야기했다. 황은정은 "평생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6개월 동안 은둔 생활을 했다. 매일 술을 찾게 되고 폭식해 살이 10kg가 쪘다"며 "그러다 복층인 집에서 내가 끈을 매달고 있더라.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나 생각했다. 이러면 큰일 나겠다 싶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황은정과 윤기원은 2011년 tvN 드라마 '버디버디'로 인연을 맺은 뒤 이듬해 5월 11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ananews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