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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남편과 보낸 특별한 결혼기념일 "함연지 눈물 보인 이유..."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6-28 06:54

함연지 남편(사진= 유튜브 '햄연지' 캡쳐)

함연지가 남편과 특별한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함연지는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남편이 준비한 깜짝 선물?! 함연지네 결혼기념일. 남편이 요리한 초특급 코스요리 먹방. 서로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울 뻔한 이유'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함연지는 "올해 결혼기념일을 지나쳤다. 그래서 햄편(함연지 남편 애칭)이 결혼기념일처럼 하자며 직접 코스 요리를 만들어준다고 한다"고 운을뗐다.

함연지 남편은 아내를 위한 코스요리를 준비해 대접했다.

남편이 만든 음식을 맛본 함연지는 "여보 요리 잘한다. 너무 맛있어서 할말을 잃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함연지는 남편을 위한 시를 낭송했다.

"당신을 생각하면 새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의 꽃이 피고 무지개와 해와 달이 뜨고 잔디는 오색 빛깔로 찰랑입니다. 캄탐하던 그날도 내 속에 시멘트와 뻑뻑한 이기심만 가득하던 그날도 당신은 내게서 햇살 내린 정원을 보았더라지요. 당신의 눈에서 내 가슴에 꽃이 핍니다. 해가 뜨고 무지개가 뜨고 새소리가 들립니다"라고 시를 읽어내려 남편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함연지 남편은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만나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사회 초년생으로 또 처음 어른이 돼 많은 것들을 알아가고 성숙해갈 때 항상 옆에 있어 줘서 고마워. 지금 내 생각, 행동, 태도 하나하나에 여보의 색깔이 담겨있지 않은 것이 없어. 앞으로도 서로의 힘이 돼 우리 같이 행복하고 멋진 나날을 같이하자. 내가 많이 사랑한다. 예쁜 사람아"라는 편지를 읽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함연지와 남편은 지난 2017년 백년가약을 맺었다. 함연지는 결혼 후 오뚜기 장녀라는 별명을 얻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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