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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ANDUS 김형철 대표 '오늘 이 아침이 행복합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7-01 15:51

JESANDUS 김형철 대표.(사진제공=JESANDUS)

오늘 이 아침이 행복합니다

“여러분은 언제가 가장 행복하셨습니까?” 이런 질문에 어떤 사람은 학창시절을 떠 올리며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하였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사람은 달콤한 연애의 순간을 떠 올리며 사랑에 푹 빠져 있던 순간을 기억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첫 아이가 탄생하던 순간을 기억하는 엄마도 있을 것이고, 고시 합격자 발표를 보던 순간을 꼽을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제껏 살아 온 기간을 XY 2차원 그래프의 X 축으로 그려 놓고, 세로 Y 축을 행복한 정도로 표시하면 Y 축의 높은 부분을 차지하는 곳은 아마도 앞에 언급한 사건 들이 있던 순간일 것입니다. 그 순간이 지금 일 수도 있지만 대부분 과거의 어느 시간일 공산이 큽니다. 따라서 행복그래프를 그리고 나면 이제까지 살아오는 순간까지 행복그래프의 높낮이가 크게 오르락 내리락 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을 것입니다. 저도 그렇고 여러분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덴마크 사람들에게 “언제가 가장 행복하였나요?” 라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이 “오늘 아침이 제일 행복하였다”라거나 혹은 “어제 저녁이 제일 행복하였다”라는 답을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 행복은 사건의 개념이 아니라 시간의 개념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행복은 일회성이거나 단발성이고 과거적 사건의 의미를 주고 있지만 덴마크 사람들에게 행복은 지금 살고 있는 현실이 가장 행복하다는 것이지요. 

그 사람들의 행복그래프를 보면 우측 상단으로 향하는 그래프 모습을 보이거나 아니면 일정한 높이를 갖는 형태를 보이게 될 것입니다. 행복의 기복이 우리처럼 크지 않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이 덴마크는 갤럽이 조사한 세계 155개 국가 중 우리가 55위를 차지한 반면 1위의 행복경쟁력을 가진 국가로 조사되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우리보다 더 행복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까요? 모두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국가는 14세기 바이킹이 부강하던 시기 이후 스웨덴, 노르웨이 지역을 빼앗기거나 독립을 허용해야 했으며 곡창지대는 프로이센과 나폴레옹에게 내 주어야 했습니다. 

한 겨울이 되면 일주일에 5-6일은 우중충한 그야말로 우울함이 스스로 스며들 것 같은 날씨이고 비싼 물가에 세금은 소득세의 50%에 육박할 정도로 삶이 녹녹하지 않습니다. 

결국 그들의 행복경쟁력은 지금 이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행복하게 살겠다는 긍정의 자세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외적 조건도 아니고 어떤 극적 이벤트가 행복의 척도가 아닌 어느 순간에라도 지금 나와 함께하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따스한 사랑이 있다면 그 순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며 설사 그것이 없더라도 남과 비교하지 않는 나만의 행복비결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지요. 

사실 불행은 남과의 비교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행복을 거두어 가 버리지요.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남과의 비교라는 불행이 우리를 휩쓸기 까지는 말이지요. 언제가 가장 행복하냐는 질문에 서슴없이 지금이 가장 행복하고 그리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할 거라는 대답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시니, 덧없는 인생살이에 크게 마음 쓸 일이 없다(새번역 전도서 5:20)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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