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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은 뇌의 이상이 생기며 발병하는 병이다(사진=ⓒGetty Images Bank)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실크펩타이드 효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연 누에고치에서 추출한 실크 펩타이드가 파킨슨병과 당뇨, 지질대사 개선 등 인체에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대 수의대 김윤배 교수는 "세포독성 시험과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 실크펩타이드의 아미노산 성분이 뇌기능 개선에 따른 효능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실크아미노산이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세포인 6-히드록시도파민(6-OHDA)를 감소시켜, 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손상 회복에 효과가 있다는 게 김 교수의 연구내용이다.
김 교수는 또 실크펩타이드가 학습, 인지능력을 회복시킨다는 연구결과도 내놓았다. 실크펩타이드가 콜린성 신경독성물질인 AF64A에 의해 손상된 학습, 인지능력을 회복시키는 결과도 입증됐다는 것이다.
한편 고려대 보건과학연구소 이현순 박사는 실크펩타이드가 췌장에서 베타세포의 활성을 유도하고 혈액 내 인슐린 분비를 촉진, 당뇨에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당뇨유발 동물모델로 임상 시험해 혈당을 측정한 결과, 실크펩타이드를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현격히 낮은 수치를 보였으며, 콜레스테롤, 동맥경화 지수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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