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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철 산다라박 (사진출처-미운 우리 새끼) |
'미운 우리 새끼'에 등장한 배우 이호철이 산다라 박의 오랜 팬이라고 밝혀 화제다.
23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희철, 산다라 박, 이호철이 만남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두 살 동생 이호철에게 "오늘 중요한 손님이 온다. 어렵게 초대했다. 네 반려견 '깜돌이' 만큼 귀엽다"며 2NE1의 '아이 돈 케어(I dont' care)'를 힌트로 제공했다.
이어 김희철은 두 번째 힌트로 "성이 박 씨다"라며 산다라 박을 암시했고, 산다라 박의 12년 팬이었던 이호철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기뻐했다.
심지어 이호철은 아끼는 향수를 뿌리는 데 이어 정장까지 꺼내 입으며 산다라박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희철이 "이렇게까지 했는데 원희 형이 오면 어떡하냐"고 농담을 건네자, 이호철은 살벌한 표정으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초인종이 울렸다. 카메라 뒤에는 이호철이 그렇게 기다렸던 산다라 박이 등장했다. 이호철은 먼저 부끄러운 인사를 건네며 허둥지둥했다.
김희철과 산다라박, 이호철은 각자 자신들의 서열을 정했다. 김희철이 제일 위였고 그다음이 산다라박, 이호철이 막내였다. 이호철이 막둥이라는 사실에 출연자들 모두 놀라워했다.
산다라박은 이호철에게 반말을 하는 것을 어려워했다. 이호철은 "계속 보면 되게 편해진다"며 "진짜 제가 누나들에게 인기가 많거든요"라고 어필했다.
산다라박은 "그럼 편하게 할게 호철아"라고 말하며 이호철을 설레게 했다. 이호철은 "옛날부터 `컴백홈` 이런 것도 다 알아요"라며 산다라박의 오랜 팬임을 입증했다. 산다라박은 "아 네네"라고 말하다가 "자꾸 존댓말이 나온다"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산다라박은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37세이며 이호철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6세, 김희철은 1983년생으로 38세이다.
[아시아뉴스통신=고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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