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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 주민 대상으로 마스크 3매씩 무상지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8-26 10:59

첫 확진자 발생에 따라 감염 확산 막기 위한 특단 조치
27일까지 공무원들이 직접 담당마을에 출장해 배부 중
26일 충북 보은군청 직원이 담당 마을을 방문해 세대별로 마스 3장씩을 배부하고 있다.(사진제공=보은군청)

충북 보은군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전 군민에게 마스크(KF94)를 무상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은군에 따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이로 인한 도내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의 지역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개인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에 걸쳐 전 군민을 대상으로 세대별로 마스크 3매(1포)를 배부한다.
 
정상혁 군수는 간부회의를 통해 “농어촌지역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비롯해 전체 군민에게 마스크를 지급하고 2단계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수칙을 준수하도록 대군민 홍보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본청 실과소와 읍·면 직원들이 이달 25일부터 3일간 담당마을에 출장해 보은군민 전체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하는 한편 코로나19 예방수칙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마스크 배부는 그간 청정지역을 유지하던 보은군에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마련했다.
 
정 군수는 “이번 마스크 무상배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도록 행정기관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니 군민 여러분께서는 마스크 착용, 생활 속 거리 두기 등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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