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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마을 습격한 범인은 삵·치타 아닌 사바나캣 |
'동물농장' 마을을 습격한 동물의 정체는 삯, 치타가 아닌 렙타일루루스 세르발, 사바나캣으로 밝혀졌다.
6일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동물농장'에서는 경기도 평택에 나타난 정체불명 동물의 정체를 파헤쳤다.
삯, 치타와 유사한 외모를 지녔지만 서벌캣으로 추정되는 이 동물은 마을을 습격해 고양이를 사냥하고 있었다.
한 전문가는 서벌캣의 사냥터로 추정되는 장소를 찾아 고양이 사체더미를 발견했다.
전문가에 따르면 서벌캣은 멸종 위기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 '사이테스'라고 하는 협약에 의해 통제받는 동물이다.
이후 서벌캣의 주인이라 주장하는 사람이 등장했다. 그는 "제가 환기시키다 잠깐 좀 방치를 한 사이에 빠져나갔다"며 "저는 사바나캣으로 알고 있다. 제 자식이라 데려오고 싶다. 어떤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데려오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분석 결과 이 동물은 사바나캣 F1, F2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