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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철새도래지 6곳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9-07 15:35

청주시 철새도래지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 입간판.(사진제공=청주시청)

충북 청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 및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철새도래지에 가금관련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7일 밝혔다.
 
통제지역은 미호천 3곳과 무심천 2곳, 보강천 1곳 등 모두 6곳이다.
 
올해 유럽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중국.대만.몽골 등 주변국가에서 발생이 지속되는 등 AI 조기 유입가능성이 높아 지난해보다 1개월 앞당겨 시행하게 됐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청주시는 AI 방역상황실 운영도 매년 10월부터 운영하던 것을 1개월 앞당겨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하는 등 사전 예방강화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청주시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가금관련차량 출입통제를 위해 축산차량 소유자와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현수막과 입간판을 진입로에 설치해 통행제한 및 차량 우회를 유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차량통행이 많은 철새도래지에 대해 주 1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주변 농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동절기 고병원성 AI 예방 강화를 위한 방역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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