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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김해 신안초등학교를 방문,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 ‘아이톡톡’ 활용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10일 김해 신안초등학교와 창원 내서중학교를 방문,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인 ‘아이톡톡’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참관하고, 시범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남교육청이 네이버 등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아이톡톡’은 도내 250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2021년 2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경남형 미래교육지원시스템이다.
아울러 한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개의 교육콘텐츠 계정에 접속할 수 있는 통합계정을 제공하고, 다양한 원격(혼합)수업 지원기능과 콘텐츠들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작동 중에는 다른 프로그램의 접속이 차단돼 수업의 집중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며, 경남교육청은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3월 도내 전 학교에 ‘아이톡톡’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날 김해 신안초에서는 이승광 교사가, 창원 내서중에서는 안세문 교사가 ‘아이톡톡’을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수업에는 ‘아이톡톡’에서 제공하는 과제수행∙콘텐츠 활용을 지원하는 ‘에드위드’, 화상수업을 지원하는 ‘유프리즘’, 한글과컴퓨터사와 시공그룹의 교육용 콘텐츠가 이용됐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교사와 학생이 온라인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배움중심수업이 이뤄졌으며, 학생들의 학습상황도 체계적으로 관리돼 ‘아이톡톡’을 통한 맞춤형 미래교육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박종훈 교육감은 수업 전 과정을 참관하며 ‘아이톡톡’의 다양한 기능들이 실제 교육활동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면밀하게 살피고, 정식 운영에 앞서 필요한 보완사항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승광 교사는 “하나의 통합계정으로 별도의 로그인 없이 다양한 교육용 학습사이트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었다. 교사와 학생의 활용 취지에 맞게 여러 가지 기능을 선택하고 조정할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라고 전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아이톡톡’ 시범 버전의 운영 결과를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내년 3월 서비스할 정식 버전의 완성도를 계속 높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다양한 수업상황을 효율적으로 지원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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