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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가수 정수라의 루머와 나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내 사랑 투유'에서는 정수라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에 대한 여러가지 소문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기결혼 루머에 대해 정수라는 "주위에서 그 사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라는 말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밀여붙였지만 결국 저한테 큰 리스크가 됐다"라고 말문을 텄다. 결혼 5년 후에야 남편의 목적이 돈이었다는 것을 체감한 정수라는 "돈을 잃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에게 배신 당했다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에바는 정수라에게 "대기업 회장의 아이를 임신해, 미국으로 가서 원정출산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물었다.
이에 정수라는 "미국에 4개월 동안 있는 동안 소문이 난 거다"라며 "아들을 낳으면 5억을 받기로 했다는 말이 있었다"라고 루머를 설명했다.
이어 "얘기가 정말 많았다. '동해 쪽에 있는 땅이 전부 정수라 거다', 또 제가 어느 병원 이사로 돼 있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래서 지인이 '급하게 병실이 필요하다'며 저한테 연락한 적도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홍서범이 "백화점 대표라는 얘기도 들었다"라고 덧붙이자 정수라는 "압구정동, 신촌에 있는 백화점이 다 제 걸로 되어 있더라. 소문에 따르면 엄청 부자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1963생인 정수라는 11세 때인 1974년 제 1회 한국가요제에 출전, 인기상을 수상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했고, 1983년 '아! 대한민국'의 히트로 대형 스타로 거듭나게 된다.
정수라는 직업이 사업가로 알려진 전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나 2013년 끝내 이혼했다. 정수라와 전남편의 이혼 사유(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소송 이유 중에는 금전 문제 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수라는 전남편과 이혼 이후 재혼하지 않았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올해 나이 58세이다.
ananewsent@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