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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표 KAIST 총장, 루마니아 바베시 보여이大 명예박사학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재용기자 송고시간 2009-04-01 11:22


서남표 KAIST 총장. (사진제공=KAIST)
 서남표 KAIST 총장(73)이 오는 3일 루마니아 클루지 나포카(Cluj-Napoca)의 바베시 보여이(Babes Bolyai) 대학에서 과학분야 명예박사 학위를 받는다.


 1일 KAIST에 따르면 바베시 보여이 대학의 안드레이 마르가(Andrei Marga) 총장은 명예박사 학위수여를 알리는 서한에서 "서 총장이 학계 지도자로서 보여준 세계적인 명성과 업적, 그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탁월한 리더십이 학위수여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바베시 보여이 대학의 명예박사 학위는 과학, 기술, 예술, 철학, 신학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인사들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최근 이 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월터 케스퍼 추기경, 토마스 스피들릭 추기경, 스위스 태생의 노벨화학상 수상자 리하르트 에른스트, 루마니아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조지 펄레이드, 독일 출신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귄터 블로벨, 저명한 철학자인 폴 리쾨르, 리챠드 로티, 역사학자인 쟈크 르 고프 등이 있다.


 한편 바베시 보여이 대학은 루마니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지닌 대학으로 1581년에 설립됐으며, 재학생 수가 5만여명으로 동부 유럽 최대의 대학 가운데 하나이고, 루마니아어, 헝가리어, 독일어, 영어 등으로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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