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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청주 오창에 둥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12-23 09:42

도내 미세먼지 발생원인 분석 및 특성파악 등 연구기반 구축
충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중신리 240번지에 충북의 대기오염도를 정밀측정하고 분석하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들어선다고 23일 밝혔다.
 
대기환경연구소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직접 설치․운영하며 미세먼지(PM10, PM2,5) 질량 농도 측정기, 성분 분석 측정기, 가스상 오염물질 측정기 등 14종의 관측(모니터링)용 첨단 장비를 갖춘다.
 
전문 연구원 4~5명이 상주하면서 초미세먼지 원인물질인 황산염, 질산염 등의 이온성분을 비롯해 탄소성분, 중금속 및 미세먼지의 크기 분포 등의 대기오염물질의 다양한 물리․화학적 성상을 측정․분석한다.
 
대기환경연구소는 국비 56억원을 투입해 1960㎡ 부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된다.

건축 설계용역(’20. 12.~‘21. 4.)을 거쳐 2022년 정상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구축으로 도내 미세먼지 유·출입 경로파악 뿐만 아니라 발생원인과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연구한 근거자료를 활용해 촘촘한 충북 맞춤형 대기정책을 수립·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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