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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의사 "코로나19로 사직서 낸 직원들..." |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이 코로나19로 인해 사직서를 제출한 직원들을 떠올렸다.
29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화요초대석' 코너에서는 가수 김장훈, 김병근 원장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평택 박애병원 김병근 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자처했다고 말하며 "집단 감염 환자가 많다"라며 "고령에 중증 환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을 해야하는 병원이지만 혈압을 측정 등 간단한 진료는 원격으로 하기 위해 시설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의료진을 위한 선택이었다.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 생기면 완벽히 소독하고 진료를 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사직서를 낸 직원들의 사연을 들어보니 나라도 그랬겠다"라고 공감했다.
또 "각양각색에 시선들이 존재하더라. 멀리서는 모두 박수를 보냈으나, 가까이서 당사자들은 조금 곤란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