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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피셔 출연불발, 방송국·영화사 대표 저격 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08 06:46

(사진=레이피셔 SNS)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사이보그' 레이 피셔의 '플래시' 솔로무비 출연이 불발됐다. 

6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랩은 레이 피셔가 '플래시' 솔로 무비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당초 레이 피셔는 사이보그 역할로 특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출연이 불발됐다고 전했다. 

시나리오에서 사이보그 역할이 사라진 것이다.

이 같은 출연 불발 소식은 레이 피셔가 DC필름스의 사장 월터 하마다를 향해 "그와 관련된 어떤 작품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라고 밝힌 지 일주일 만에 결정됐다.

앞서 레이 피셔는 지난해 자신의 SNS를 통해 2017년 영화 '저스티스 리그' 촬영 당시 잭 스나이더 감독이 하차하고 조스 웨던 감독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그가 출연진과 스태프를 모욕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레이 피셔는 그 당시 워너브러더스 공동 대표였던 존 버그를 문제로 지적했다.

이에 워너는 '저스티스 리그' 촬영 당시 문제에 대해 조사했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레이 피셔는 다시 한번 현재 DC필름스의 사장인 월터 하마다를 저격하며 "그는 가장 위험한 조력자이다. '저스티스 리그'의 문제를 축소했다. 그와 작업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월터 하마다는 '저스티스 리그' 개봉 이후인 지난 2018년 DC에 합류했다.

월터 하마다는 최근 DC와 재계약하며 2023년까지 함께 하게 됐다. 월터 하마다가 연관된 작품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레이 피셔는 적어도 2023년까지는 DC 영화에 출연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플래시'에는 에즈라 밀러, 배트맨 역으로 벤 애플랙과 원조 배트맨 마이클 키튼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ananewsen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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