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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정현욱·권기영, 사행성사이트 이용 발각 "1군 출전 경험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1-01-13 17:54

두산 정현욱·권기영, 사행성사이트 이용 발각 "1군 출전 경험없어"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두산베어스가 정현욱, 권기영 자격정지를 요청했다.

두산은 13일 오후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 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이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에 접촉한 사실도 확인했다.  
 
두산 구단은 "정현욱과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다. 권기영에 대한 경위서도 추가 제출했다"고 밝혔다. 향후 KBO와 수사 당국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도 전했다. 이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현욱은 2019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지명된 투수다. 권기영은 지난해 5월 SK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포수다.  두 선수 모두 아직 1군 출전 경험이 없는 육성선수 신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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