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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경남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경남FC가 결정력 재정비와 함께 대전전 승리를 노린다.
경남FC는 26일 오후 4시 창원축구센터에서 치러지는 2021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의 맞대결을 가진다. 경남은 지난 6라운드의 아픈 결과를 갚아주기 위해 다시 홈으로 돌아온다.
경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두고 있다. 이전까지 폭발적인 상승세를 탔지만, 최근 뒷심이 부족해지면서 약간 누그러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후반전 동점골과 집중력 있는 수비로 직전 경기인 부천FC1995전을 무승부로 마치면서 그동안 경남이 필요했던 경기 막판 집중력이 되살아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제 경남은 대전전을 기점으로 화력과 홈 승률을 높이고자 한다. 지난 부천전에선 후반전 윌리안의 활약으로 동점에 성공했지만, 전체적인 슈팅과 마무리에서 아쉬움이 있어 보였다.
설기현 감독 역시 기회를 만드는 조직력은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마지막 결정력에 있어선 더 보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전전에선 망설임 없는 정확한 한 방이 필요할 것이다. 홈 승률 역시 높여야 하는 순간이다. 이번 경기가 끝나면 2021시즌은 딱 절반을 남겨두게 된다. 경남은 아직 홈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최대한 빨리 홈에서 승리를 올리고 흐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경남은 대전을 상대로 통산 14승 13무 8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즌 한 번의 맞대결을 가졌는데, 6라운드 대전 원정이었다. 황일수의 득점이 있었지만, 결과는 아쉽게 1-2로 가져오지 못했다. 경남은 창원에서 이전 결과를 갚아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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