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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공성실현 충북행진단 “대학등록금폐지 등 촉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기자 송고시간 2011-08-06 19:15

 교육공공성실현 전국도보대장정 충북행진단은 6일 “대학교육의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는 국민적인 열망을 꿰고 엮어서 절망의 대학을 희망의 대학으로 바꾸는 교육혁명을 기필코 성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행진단은 이날 충북도청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 상반기 터져 나온 대학생들의 등록금인하 촛불집회, 국립대법인화에 반대하는 서울대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투쟁은 우리 시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무엇인지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이제 대학의 전면적인 개편은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출발한 10일간의 대장정 과정에서 각계의 힘찬 응원과 연대를 통해 승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등록금 및 법인화반대 투쟁을 전면적인 대학체제개편으로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등록금폐지-국립대법인화반대, 입시폐지-대학평준화 실현, 비정규직교수 정규직화 쟁취를 위한 교육공공성실현 대장정이 국민적 지지와 염원을 받고 있다”며 “국립대와 정부지원 사립대의 대학등록금을 무상으로 만들고, 비정규직교수를 정규직화 하도록 하며, 국립대법인화 시도를 무산시키고 대학평준화를 지향하는 공공적인 대학체제를 구축하도록 할 것”이라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달 28일 부산에서 출발한 전국도보대장정단은 울산·목포(29일), 경주·나주(30일), 영천·광주(31일), 대구·정읍(1일), 칠곡·전주(2일), 구미·익산(3일), 상주·논산(4일), 문경·대전·청주(5,6일), 충주·진천(7일), 이천·평택(9일), 광주·수원(10일), 성남·과천(11일)을 거쳐 12일 서울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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