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교원은 출근하면서부터 생활지도에 아침자습, 교과학습, 청소, 담임업무 등 하루 종일 학생들로부터 눈을 돌릴 틈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교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일은 정부, 도교육청, 시군교육청, 학교 등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교원들이 가르치는 환경조성에 가장 바라던 것인 만큼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최근 몇 년간 모 초등학교 통계에 따르면 2004년(1546건) 대비 2009년 접수공문(3904건)은 153%, 2010년 접수공문(4136건)은 2009년도보다 232건이 더 증가했다”며 “보고 또는 통보공문은 2004년(599건) 대비 2009년도(1489건)까지 149%가량 증가했으나, 2010년도(1346건)에는 2009년보다 143건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