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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세대 Ministry 대표 김영한 목사, '다윗과 시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2-01-05 04:00

품는교회 담임 김영한 목사.(사진제공=Next 세대 Ministry)

탈무드는 사람에게 두 귀가 있고, 입이 하나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두 배로 하라는 뜻이다” 

우리는 잘 들어야 하는데요. 제대로 듣는 것이 정말 어렵습니다. 코칭에서도 질문을 잘하려면 먼저 경청하며 잘 들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한순간에 경청을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귀가 얇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 저 사람이 하는 말을 사실로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을 보입니다. 

1) 정죄합니다. 
2) 담을 쌓습니다. 
3) 거리를 둡니다.
4) 이상한 눈빛을 보냅니다. 
5) 부정적인 감정을 갖습니다. 
6) 단호히 단절 합니다. 
7) 사람들로 하여금 거리를 두게 합니다. 
8) 다른 사람에게 더 이상하게 말합니다. 
9) 카톡, 문자, 이메일, 전화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10) 천국에서도 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도자의 귀가 얇으면, 팔로워들은 더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리더십이 있는 사람은 어떤 일이 있을 때,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 볼 때까지는 판단하면 안 됩니다. 모든 상황이 파악되지 않을 때까지는 신중해야 합니다. 

지도자 중 사람을 얻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회사 혹 공동체 사이즈로 페이를 하며 함께 일은 하지만, 오랫동안 관계를 지속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대로 관계를 맺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섣부른 판단을 하고, 함께 하는 사람을 제대로 인정해 주지 않기에 그럴 수 있습니다. 

정치판에서 그리고 심지어 교회 혹 선교지에서도 이상한 말을 만들어 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그것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나중 그렇게 믿게 됩니다. 처음에는 “아닐거야”라고 하지만, 나중 정말인 줄 압니다. 지속적으로 말하면 선입견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확증 편향이 있기에 그렇게 됩니다. 사악한 방법이지만 먹히기에 그렇게 합니다.

오늘 본문에 다윗이 그러하였습니다. 다윗은 시바의 이야기만 듣고, 확증 편향을 갖습니다. 다윗은 므비보셋을 판단 합니다. 자신이 그렇게 축복하고, 사랑했던 므비보셋을 단칼에 마음에서 도려냅니다. “므비보셋의 재물을 다 시바에게 주겠다”고 경솔하게 말합니다. 

다윗과 같은 섣부른 판단을 했던 적이 있었나요? 
혹 확증 편향을 가진 자로 판단을 받았던 적이 있었나요? 

사무엘하 16장 1~4절
 
<다윗과 시바>

1.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니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안장 지운 두 나귀에 떡 이백 개와 건포도 백 송이와 여름 과일 백 개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싣고 다윗을 맞는지라
2.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네가 무슨 뜻으로 이것을 가져왔느냐 하니 시바가 이르되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떡과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니이다
3. 왕이 이르되 네 주인의 아들이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예루살렘에 있는데 그가 말하기를 이스라엘 족속이 오늘 내 아버지의 나라를 내게 돌리리라 하나이다 하는지라
4,. 왕이 시바에게 이르되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이 다 네 것이니라 하니라 시바가 이르되 내가 절하나이다 내 주 왕이여 내가 왕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니라

1) 다윗이 마루턱을 조금 지나자 누가 기다리고 있었나요? (1절) 

- 므비보셋의 종 시바가 있었습니다. 

2) 므비보셋의 종 시바는 무엇을 가지고 있었나요? (1절)

- 떡 200개, 건포도 100송이, 여름 과일 100개, 포도주 한 가죽 부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3) 다윗 왕은 시바에게 무슨 뜻으로 가져왔는지 물었습니다. 시바의 의도는 무엇이었나요? (2절) 

- 나귀는 왕의 가족들이 타게 하고,
- 떡, 과일은 청년들이 먹게 하고, 
- 포도주는 들에서 피곤한 자들에게 마시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습니다. 

The “string of donkeys saddled” (v. 1) were “for the king’s household to ride on” (v. 2); no doubt they would have been used by the women, children, and elderly in the group. Ziba’s generous provision was intended to nourish and “refresh those who become exhausted in the desert” (v. 2).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0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4) 시바가 가져온 것 중 어떤 것이 빠져 있었나요? (2절) 

- 고기가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 이유는 사막 기후라 상하고, 금방 상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살아 있는 동물들은 피난 길을 지체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The absence of meat in the gift was deliberate, since prepared flesh would quickly have spoiled, and live animals would have greatly impeded the group’s flight.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0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5) 다윗 왕은 시바에게,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이 어디 있는지 묻자, 시바는 무엇이라고 대답하였나요? (3절) 

- 시바는 므비보셋이 예루살렘에 있는데, 다윗의 나라를 자신의 아버지에게 돌리려고 한다고 하였습니다. 

6) 시바는 왜 이렇게 말하였을까요? (3절) 

- 시바는 다윗이 므비보셋을 저주하여, 자신을 신임하고, 자신을 축복해 주길 소원했습니다. 

7) 시바가 이런 계략을 꾸민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절) 

- 성경은 시바가 다윗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Traveling eastward “a short distance beyond the summit” (v. 1) of the Mount of Olives, David encountered “Ziba, the steward of Mephibosheth.” The meeting was not accidental; “Ziba was waiting to meet” David and had brought two valuable gifts: animals for transportation and food to sustain the group for at least a short while. 

 Bergen, R. D. (1996). 1, 2 Samuel (Vol. 7, p. 407). Nashville: Broadman & Holman Publishers.

8) 왕은 시바를 어떻게 축복하였나요? (4절) 

- 므비보셋에게 있는 것을 다 시바에게 주어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9) 주위에 시바처럼 간교한 사람이 있었나요? 혹 있나요? 그런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10) 오늘 말씀 중 받은 도전 혹 은혜는 무엇인가요?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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