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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공일자리로 취약계층 지원‧방역 강화…지역공동체 및 방역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2-01-05 10:30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영등포구는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생활 방역 강화를 위한 ‘2022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생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산적․지속적 일자리 사업을 통해 민간 취업으로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를 갖고 있다.

우선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7개 사업에서 총 13명을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자원재생사업 ▲취약계층 집수리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방치자전거 수거 및 수리 ▲마을 가꾸기 사업 등이며, 근무기간은 2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이다.

근무시간은 65세 미만 주 30시간, 65세 이상 주 15시간 이내로, 시급 9,160원과 주휴수당, 간식비가 별도 지급되며 4대 보험에도 가입된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재산 4억 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방역 일자리 사업은 24개 사업을 대상으로 총 67명의 참여자를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선발 후에는 2월 7일부터 6월 6일까지 4개월 동안 동 주민센터를 비롯한 관내 복지시설,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구민 다중이용 공공시설에 대한 생활 방역서비스 제공 및 방역점검 업무를 주로 맡게 된다.

근로조건은 1일 4시간~6시간(65세 이상 1일 3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사업부서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급여조건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과 동일하다.

참여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 공고일 기준 영등포구로 주민등록이 되어있어야 하며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 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공동체 및 방역일자리 사업 모두 동일 기간 내 두 개 이상의 직접일자리사업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며, 접수 시작일 이후 전일제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또는 중도 포기한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선발 발표는 오는 28일 구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선발 대상자에게 사업 부서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또는 영등포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으로 방역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가계 안정과 고용회복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취업 취약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sweat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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