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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남원시정 결산 기자회견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태곤기자 송고시간 2022-12-21 12:48

최경식 남원시장 2022년 남원시정 결산 기자회견
2022년 남원시정 결산 기자회견/ 사진제공=남원시


[아시아뉴스통신=이태곤 기자] 민선8기 출범 후 어느덧 6개월이 다 되어간다.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8만 시민과 함께 시작했던 민선8기 6개월은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정책성과를 도출하며 누적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기간이었다.
 
어려운 여건과 짧은 기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도 있었다.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역대 최대치인 3,408억원을 확보하고
내년도 본예산은 올해보다 7% 증가한 10,264억원을 편성했다.
남원시 사상 첫 본예산 1조원 시대의 포문을 연 것이다.
 
남원의 미래 4년을 책임질 시정 설계와 국내 최초 2023년 FAI 국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대회 유치 성공 및 지리산 산악열차 본격 추진 등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만들었다.
 
효산콘도 활성화, 춘향영정 등 숙원사업이자 현안을 해결하고 있으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등 시 재정부담을 초래하는 대규모 투자사업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의 1년은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겠다.
시민을 위해 필요한 사업은 행정의 연속성과 안정성에 기반하여 계승‧발전시키고, 법적 문제가 있거나 활용성에 문제가 있는 부분은 면밀한 검토로 보완하여 사업을 추진하겠다.
 
2023년, 소통과 참여의 열린 시정을 통해 시민의 삶에 희망과 변화를 주는 남원시가 되겠다.
 
시민과 함께 이룬 2022년 주요성과
 
???? 국가예산 역대 최대 확보로 남원시 예산 1조원 시대 개막
 
전 공직자는 올 한 해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라는 시정비전을 가지고 신성장산업, 문화‧관광, 지역경제, 농업, 교육·복지 등 각 분야별 현안사업에 힘을 쏟았다.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시에‘남원시 국가예산전략센터’를 개소하고 국가예산확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내년도 국‧도비 예산은 역대 최대규모인 3,408억원을 확보했고, 본예산은 641억원(7%↑) 증액한 10,264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남원시 역사상 최대 규모 예산이자 최대 비율 증액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립 전북 스포츠 종합훈련원(490억)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R&D사업(278억)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80억) 등이 반영되면서 시정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곡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06억) △주촌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396억) △방동지구 배수개선사업(97억)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95억) △운봉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87억) △그린뉴딜 어린이 통학로 전선지중화 사업(41억) 등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확보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2022년 남원시정 결산 기자회견 /사진제공=남원시


이밖에도 △지역소멸대응기금(140억)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80억) △지역특화형 친환경숙박시설 조성(79억) △농촌공간정비사업(50억)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12억) △주산지 일관 기계화 사업(6억) 등 국가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남원시의 평가 역시 주목된다. 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가족친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5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제’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재인증 선정되는 등 외부평가에서 47건이 선정돼 총 843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 시민과 약속한 공약 실천계획 확정 및 실현
 
최경식 시장은 시민과 약속한 민선8기 시장 공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공약사업을 본격 실현하고 있다.
 
민선8기 남원발전 비전인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을 구현하고 6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의 총사업비는 1조1,446억원이며, 41개 공약사업 중 임기 내에 33건(80%)을 완료할 계획이다.
 
■ 좋은 일자리 창출을 책임질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 일환으로 남원시는 전국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산하 국제항공연맹 FAI가 주관하는 ‘2023년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국제대회 유치를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국제 드론엑스포를 함께 개최하여 드론 레이싱 경기뿐 아니라 드론 축구, 드론·UAM 국제 박람회, 컨퍼런스, 드론체험, 기업 부스 운영 등 전 세계 60여개국이 참가 200억원 이상의 경제효과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도 시는 본격적인 LX 드론활용센터 구축과 더불어 호남권드론 통합지원센터 유치, 드론 특별자유화 구역 지정, 항공안전기술원 분원 유치, 드론 실증도시 구축, UAM·드론 실증단지 및 홍보전시관 조성, 경비행기 관광 활성화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
 
비행에 있어 위해요소가 없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남원시가 드론‧UAM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전담팀을 구성하고, 17개 관련 산‧학‧연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등 머리를 맞대고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정치권 및 전라북도와 긴밀히 공조하여 필요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효산콘도, 춘향영정 등 해묵은 현안 해결
 
■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본격 추진
 
지난 6월 ‘산악용 친환경 운송시스템 시범사업’ 공모에서 남원시가 우선 협상 대상 지자체로 최종 선정된 이후 2026년까지 국비 278.5억원을 투입해 차량 3량 1편성과 기술성 및 안전성을 검증하는 운송시스템을 구축한다. 시범사업 종료 후에는 제안노선의 상용 운영을 위해 상용노선의 건설 및 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신규 철도 건설이 아닌 기존도로에 시범노선을 조성하며 기획재정부의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취지로부터 부합을 인정받아 내년도 국비 기후대응기금 72억원을 확보해 추동력이 확보됐다.
특히 환경단체 등에서 우려하는 야생동물 피해 및 소음 등 환경문제와 안전성, 경제성 등에 대하여 국립공원 외 지역인 시범사업 구간에서 철저하게 검증∙보완해 나갈 것이며, 상용노선 추진과정에서는 환경 관련 법률에 따라 환경부와 산림청 등 관계기관‧단체들과의 충분한 논의와 사회적 공론화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다.
 
동절기에 도로 결빙, 폭설 등으로 차량통행이 제한되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의 이동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산악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효산콘도 활성화 추진
 
민선8기 17년째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고 있는 남원 효산콘도의 새주인을 찾는 등 괄목한 성과를 나타냈다.
 
2008년 5월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위해 30여차례 공매를 진행했으나 매번 응찰자가 없어 17년 동안 폐건물로 방치되어 안전사고는 물론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많아 대책마련이 시급했다.
 
이에 최 시장은 인수위 단계부터 효산콘도 활성화를 민선8기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요양시설 등 다른 용도로 변경할 수 있도록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를 만나 수차례 건의하여 긍정적 답변을 듣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주인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매각이 결정된 법인은 광주지역 건설업에 투자하고 있는 법인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 도심 미관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춘향영정 2년 만에 새로 제작하기로 결정
 
2020년 9월 광한루원 내 춘향사당에 봉안돼왔던 이당 김은호 화백의 춘향영정이 친일잔재 청산일환으로 철거된 이후 2년 만에 새로 제작된다. 2021년 춘향영정 고증 연구용역과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여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최초영정 측과 새 영정 측의 합의안이 도출되지 못한 상태로 지난해 공론화위원회가 최종 무산되고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최 시장은 2년 넘도록 해법을 못 찾아왔던 춘향영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원문화원을 주축으로 춘향영정 봉안 추진책을 마련하면서 해묵은 갈등과 분열의 고리를 끊어내고 시민 화합과 통합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지난 8월 남원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등 7명의 전문가가 포함한 춘향영정 봉안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수 차례 논의 끝에 최초영정이 춘향의 모습과 복식 등이 조선시대 16세 춘향이 아닌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결혼한 후 춘향의 모습으로 춘향을 대표하는 영정이라 하기 어렵고, 친일 전력이 있어 철거한 이당 김은호의 작품을 다시 봉안하는 것도 문제점이 많은 만큼 새로운 춘향영정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 시민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 춘향영정 제작 대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내년 춘향제 전에는 영정을 제작하여 춘향사당에 봉안할 계획이다.
 
???? 180만 도민이 함께한 제59회 전북도민체전 성공개최
 
180만 도민이 함께하는 제59회 전북도민체전이 남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그동안 도민체전이 체육인들만의 행사였다면 이번 체전은 도민이 하나되는 대통합의 장, 문화와 스포츠로 어우러지는 축제로 만들고 남원시를 알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도록 공직자와 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했다.
이를 위해 제61회 전라예술제와 막걸리 축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를 병행하고, 불꽃놀이와 드론쇼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여 25,00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며 남원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시는 선의의 경쟁을 펼쳐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차지했고 장애인체전은 종합성적 4위라는 성과를 얻었다.
 
???? 민생경제회복 집중 / 골목상권‧기업지원‧일자리 활성화
 
남원사랑상품권은 올해 1,100억원 발행해 12월 9일 완판되고, 시행 4년 만에 총 판매액 3,370억원을 돌파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3,800여 곳이 넘는 가맹점과 지류, 모바일, 카드형태의 다양한 결재방식을 확보하여 시민과 상점의 사용을 용이하게 한 것이 비결이다.
 
이제는 대다수의 시민이 현금이나 카드대신 남원사랑상품권을 사용하는 것이 일상화될 정도로 지역화폐가 실물경제 활성화대책으로 자리잡았다. 이에 내년에도 국비 지원 삭감에도 자체예산 120억원을 투입해 남원사랑상품권 1,100억원을 발행하고 할인율 10%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코로나19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전금 722억원을 신속 지원하고, 금융특례지원한도 및 이차보전 상향 지원, 카드수수료 지원 등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또한 19개 생활스포츠 전국대회 개최로 유동인구를 늘려 42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거뒀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양질의 일자리로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을 다진 공로로 전라북도 주관 ‘기업하기 좋은 전북만들기’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15백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기도 했다. 시는 사매일반사업단지에 3개의 강소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노암산업단지 근로자 행복주택 조성, 중소기업 육성‧지원 등을 실천했다.지역 맞춤 창업과 기업 맞춤 산업인력양성, 청년 맞춤형 취‧창업 역량강화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 등 ‘남원형’ 지역 맞춤 일자리 창출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에서 5년 연속 전북 1위를 달성했다.
 
????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 마련
 
올해는 전국 최고의 역사문화예술자원을 재창조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기틀을 마련했다.
 
만인의 총과 남원읍성 북문을 연계한 충혼과 역사의 테마, 광한루, 요천에 상시 축제와 빛의 향연을 활용한 문화축제테마, 김병종미술관과 함파우 아트밸리 등을 확대한 문화와 예술의 테마로 산재된 관광지를 권역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요천 시민공원과 광한루원 앞 지하도 개설로 요천과 광한루원을 연결하고 빛을 테마로 한 승월교 리뉴얼 등을 통해 광한루원과 함파우의 관광동선을 확보한다. 춘향테마파크 리뉴얼, 옻칠과 도자를 담아낸 뮤지엄 신축 등 “예술과 자연을 콜렉션”으로 한 “함파우 파빌리온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천만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는 체류형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또 남원읍성과 북문을 복원하여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만인공원을 한국의 센트럴파크로 만들어 남원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올해 다양한 숙박‧음식 특화거리 조성 및 스마트UP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10개 사업에 475억원을 확보해 미래관광 성장 동력 기반을 다졌다. 또한 생태녹색관광 프로그램, 탄소중립 친환경 여행 등 생태·감성 관광자원을 다양하게 확충해 광한루원과 허브밸리를 찾는 관광객이 작년보다 46% 늘어 127만명으로 대폭 증가했고, 백두대간생태교육장 방문객 역시 작년보다 33%, 수입액은 12% 증가했다.

???? 다 함께 잘사는 남원 조성
 
■ 농업경쟁력 향상, 농민이 잘 사는 농촌환경 조성
 
시는 올해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했다.
우선 농작물 재해보험, 농업인 안전보험(8,104명), 농업인 월급제지원(706호) 등 농가소득 안전망을 확충하고 곤충산업 육성, 남원 맞춤형 스마트팜 보급 및 청년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을 통해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에 주력했다.
 
또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50명 도입하고 농촌인력지원센터를 3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농가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농민공익수당은 10,600여 농가에게 연 60만원(남원사랑상품권), 63.5억여원을 지급했다.
 
특히, 남원 프리미엄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전국 유통망 확충 및 수출지원을 확대했다.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딸기, 파프리카, 상추, 오이, 감자, 방울토마토, 화훼, 친환경 농산물 등 다양한 농산물의 생산량은 67,633톤, 조수익은 2,692억원으로 증가했다. 또한 남원시 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愛인’의 올해 매출액 1,1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올렸다.
 
■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그 뿐만 아니라 시는 열악한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매진했다.
열악한 공동주택 불편해소를 위해 `남원시 공동주택관리조례’를 개정하여 임대주택도 사업 대상에 포함하고,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올해 원정출산 해소를 위해 지리산권 공공산후조리원 건립부지를 확정하고 80억원의 인구소멸대응기금을 확보해 임기 내에 설립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운봉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00호), 사매 농촌유토피아 조성(12호), 아영면 농촌공간정비사업(5동) 등을 통해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유입에 앞장서고 있다.

■ 모두가 행복한 복지환경 구축
 
시는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남원을 실현하기 위해 취약계층과 노인 등을 위한 복지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사업 시행을 위해 조례 제정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안부살핌서비스 등 스마트돌봄서비스 제공, 경로당 환경개선사업 및 다양한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어르신이 존중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영위하는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서비스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고 저소득층에게 40~145만원 생활지원금 긴급 지원, 신속항원검사 키트 126,990개 지원, 격리자 구호물품 등을 지원하여 생활안정을 지원했다.
 
다자녀가정 아이돌봄지원은 기존 만 36개월 이하에서 12세 이하로 확대하고, 다양한 컨텐츠를 보강한 아이맘누리센터 개관‧운영과 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등 한 단계 높아진 양육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힘썼다.
 
■ 남원의 미래를 밝힐 인재 양성
 
시는 남원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남원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인재양성 통합플랫폼 구축을 위해 남원형 인재학당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내 농협과 협업해 예체능 미래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운영에도 노력을 꾀했다.
 
춘향장학재단을 운영하여 장학생 135명에게 202백만원을 지원하고 장학숙 입사생을 68명 선발하는 등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비대면시대에 발맞춰 배움e-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시민 평생학습관 운영 등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추진
남원시는 올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많이 청취했다. 찾아가는 현장민원,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행정 ‘현장체험의 날’ 등을 운영하여 적극행정을 통한 친절과 감동서비스로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마을 곳곳의 숙원사업을 해결하는 등 주민의 생활 편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1일 1가구 소통행정을 통해 읍면동장이 직접 가정에 방문,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등 발로 뛰는 행정의 면모를 보였다.
 
 
마무리 인사
 
남원시는 올해 시민이 시정의 주체인 동시에 목적이며, 남원의 진정한 주인으로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 중심의 가치를 시정의 기본으로 삼았다.
 
이렇게‘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과 새롭게 변화하는 새희망 남원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다양한 시정을 추진하면서 남원의 미래를 준비했다.
 
그러나 인사, 조직개편 및 예산편성 등 주요 시정을 추진하면서 시의회 및 노조 등과 다소 소통이 원활하지 못했다. 앞으로 시의회와 상생협력하고 시민소통위원회와 민생경제돌봄협의체 등을 운영하여 시민의 뜻을 수렴 소통과 통합, 시민 중심의 열린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 민심을 가장 정확하게 읽는 언론도 가까이하여 제언도, 쓴소리도 경청하겠다. 앞으로 자주 여러분 앞에 서겠다.
 
일천여 공직자와 함께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고 당면한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면서 남원 경제의 성장동력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아 붓겠다.

 
남원시정 결산 기자회견=이태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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