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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우키시마호 희생자 추모문화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추모비 앞에서 열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3-08-25 08:35

24일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의 날 부산 시민단체 중심 우키시마호희생자 추모식 및 동복아평화 기원제 열려
(사진제공 : 우키시마호희생자추모협회) 24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야외 추모비 앞에 추모문화제를 마친 김영주/최옥주 공동의장, 송석희 부산시 여셩특보 등 추모식 주관 임원 및 민간단체 대표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광복 78주년 기념 제13회 우키시마호폭침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우키시마호폭침한국희생자추모협회(공동의장 김영주/최옥주) 주최로 24일 오후 4시 부산 남구 대연동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야외 추모비 앞에서 열렸다.
 
이번 제13회 행사는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첫날과 겹쳐 한일 관계설정에 묘한 이정표를 남기게 되었다. 합동위령제는 부산광역시 시장을 대표하여 송석희 시장 특별보좌관과 남구청 관계자, 부산을 가꾸는 모임, 부산경제살리기운동본부,대한독도사랑세계연대, 한국자유총연맹 부산남구지회,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인간성회복추진부산울산경남 협의회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8천여 희생자 영령들의 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조국의 진정한 광복으로 나아가는 동포애적 참여를 범국민 시민 호소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를 부산해군작전사령부국악대가 진혼곡 주악연주, 월드엔젤피스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이 고향의 봄, 오빠 생각, 2030 부산월드엑스포 응원송을 참여자들과 함께하여 뜨거운 민족애를 보여 주었다,
 
최옥주 공동의장은 “이 무더운 날씨 78년 전 고국 귀환(歸還)의 꿈을 안고 우키시마호에 승선했던 8천여 영령들의 넋을 우리 후손들이 위령제를 통해 그 뜻을 전한다” 며 부산 시민들 물론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마이즈루 항 갯벌에 묻혀 있는 원혼(冤魂)을 달래는데 힘을 보태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추모식은 진상규명회 유재옥 부회장의 경과보고, 김영주 공동의장의 대회사, 송숙회 여성특보의 추도사에 이어 제문 봉독, 위령무에 이어 합동위령제와 참가 내빈 헌화 헌다 분향이 이어졌다. 시국선언에는 한국자유총연맹부산남구지부 오용준 사무총장의 낭독, 이어 월드엔젤피스 어린이 청소년 합창단 특별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최상기 추도협 최상기 실무 부회장은 “민간단체의 노력 결과로 다행히 이날(24일) 김홍걸 의원을 비롯한 28명의 국회의원들이 나서 우키시마호 폭침 진상규명을 위한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원혼들을 달리기 위한 유골 봉환 사업이 본격화 되도록 추모협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하고 있어 향후 우키시마호 폭침 사건의 진상에 규명될지가 초미의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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