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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수질조사 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하영기자 송고시간 2024-03-11 11:04

충북보건환경연구원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숙)은 미호강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 수질 조사를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와 함께 3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8주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 항목은 BOD, TOC 등 8항목이며 댐·저수지 용수 방류 전, 중, 후로 나누어 수질을 분석하여 수량 증가에 따른 수질 변화를 조사할 예정이다.

조사 지점은 총 20개소로 댐·저수지 6개소 및 하천 14개소 이다. 통합물관리는 대청댐 및 미호강 상류 저수지 용수를 생활, 공업 및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방류량을 증가시켜 수질· 수생태계 및 수량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에서는 3월 13일부터 4월 12일까지 한 달간 댐·저수지 6개소에서 하루 최대 23.2만톤*을 방류할 예정이다.
* 대청댐 용수 16.6만톤, 농공저수지 5개소(백곡, 맹동, 광혜, 한계, 삼기) 6.6만톤

조사 결과는 환경부,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공유하여 미호강 유량 확보, 물환경 보전 등 통합물관리를 위한 방안에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작

년 미호강 통합물관리 시범사업으로 미호강 1지천인 무심천의 유 량이 최대 2.7배 증가하고 수질이 56%정도 개선*된 바 있다.
* BOD기준 : 10.9mg/L(Ⅵ등급, 매우나쁨) → 4.8mg/L(Ⅲ등급, 보통)

신현식 환경연구부장은 “미호강 수질개선을 위한 통합물관리 사업의 효과 검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ywhqh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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