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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 성금 기부운동'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24-03-20 17:47

위기를 기회로!! 대한민국 대전환 프로젝트, 저출생과의 전쟁
19일 확대간부회의,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성금 기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기부할 수 있는 QR코드 기부도 추진
지난 2월2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선포식'.(사진제공=경북도청)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는 지난 7일 저출생극복 과제별 실행 계획 보고회에서 전 국민이 동참하는 제2의 새마을 운동으로 확산하는 '온 국민이 함께하는 만원이상 성금 기부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성금기부는 기존의 계좌이체를 통한 방법과 더불어 전 국민에게 사용이 친숙한 QR코드 기부방법을 도입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19일 도내 공공기관장 참석 확대 간부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실국 간부들과 기관장들과 함께 QR코드를 활용해 1호 성금을 기부하고, 도·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을 시작으로 전 국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온국민 만원 이상 기부운동은 경북도가 저출산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접근이 필요하고, 단순히 인구 문제가 아닌 국가 사활이 걸린 안보 문제로 인식함에 따라 저출생 극복에 전 국민이 동참할 수 있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 국민 동참 성금은 저출생극복을 위한 완전돌봄, 안심주거, 일·생활균형, 양성평등의 4대 분야 72개 세부사업 추진에 사용된다.

특히 완전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마을, 완전 돌봄 클러스터 조성, 돌봄·교육 통합센터 등에 투입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위기는 모든 국민이 함께 공감하고, 풀어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로 대두됐고 1970년 인구조사 전까지 경북이 서울보다 인구가 많았다"며 "관광, 문화, 식품, 과학분야 등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일자리를 늘려 2070년에는 다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 수 있도록 절박한 심정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sb8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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