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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지지율 34%...국민의힘 34% VS 민주당 33%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희나기자 송고시간 2024-03-24 00:10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뉴스통신=윤희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4%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4년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9%), 70대 이상(70%)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8%), 30~50대(70% 내외) 등에서 많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64%, 중도층 26%, 진보층 8%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이하 '가중적용 사례수' 기준 345명, 자유응답) '의대 정원 확대'(27%), '결단력/추진력/뚝심'(10%), '외교'(9%), '서민 정책/복지',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5%), '경제/민생',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584명, 자유응답)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 '소통 미흡'(이상 9%), '의대 정원 확대'(8%),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외교', '인사(人事)'(이상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조국혁신당 8%,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진보당 각각 1%, 그 외 정당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8%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 진보층의 6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3%,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4%를 차지했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어느 정당을 선택할 것 같은지 물은 결과 국민의미래 30%, 더불어민주연합 23%,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5%, 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 각각 2%, 녹색정의당 1%, 그리고 투표 의향 정당을 밝히지 않은 부동(浮動)층이 15%로 나타났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국민의힘 지지자는 대부분(83%) 국민의미래를 선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자의 표심은 더불어민주연합(55%)과 조국혁신당(35%)으로 분산됐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자유통일당은 현재 지지도보다 각각 1~2%포인트 많은 선택을 받았다.

성향 중도층의 투표 의향 비례대표 정당은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이 각각 20%대 초반, 개혁신당 9% 등으로 흩어지며, 여당보다는 야당 쪽으로 기울었다. 18%는 어느 정당도 선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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