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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채 상병 특검법’ 즉각 수용하고 진상규명 협조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나수지기자 송고시간 2024-04-15 00:30

(사진출처=박성준 SNS)


[아시아뉴스통신=나수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 상병 특검법’, 이번에도 거부한다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22대 총선을 통해 국민은 윤 대통령의 일방적 폭주를 멈추라고 선언했다. 김건희 여사의 비리를 수사하기 위한 특검법부터 각종 민생법안까지 거부권 행사를 남발해 온 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경고를 한 것이다."라며 "윤 정권과 국민의힘이 총선의 민의를 받들어 반성하고 있다면 ‘채 상병 특검법’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 상병 사망과 그 수사에 대한 외압 의혹은 지난 2년 윤 정권의 총체적 부실과 무도함을 드러낸 사건이다. 국민의 생명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도 모자라 진상을 규명하고자 하는 노력을 권력의 힘으로 찍어 눌렀다. 멀쩡한 사람을 항명죄로 기소하고, 정작 피의자는 호주대사로 피신시켜 공수처의 수사를 방해하려고 했다. 그래서 국민은 이번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한 것이다. ‘채 상병 특검법’은 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을 윤석열 정권이 수용할 것인가에 대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게 요구한다. 즉각 특검법을 수용하고 진상규명에 협조해라. 곧 국회를 통과할 특검법에 또다시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국민은 단호하게 윤석열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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