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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대와 베트남 국립 껀터대학교가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대덕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베트남 국립 껀터(Can Tho)대학교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대덕대에 따르면, 이용일 부총장은 지난 24일 대덕대 방문단을 이끌고 베트남 남부지역에 위치한 국립 껀터대를 방문해 두 대학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응옌 반 꾸엉(Rector, NGUYEN VAN CUONG) 공과대학장 겸 부총장은 대덕대 방문단을 환영하고 대덕대와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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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대와 베트남 국립 껀터대학교가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사진제공=대덕대 |
대덕대의 다양한 학과에 대해 설명을 들은 응옌 부총장은 대덕대 드론 로봇과의 K-학문과 기술을 지원받아 껀터대에도 드론학과 개설 및 관련 별도 조직을 설치하고자 한다며 이에 필요한 정부 승인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단에 합류한 김남윤 드론로봇과 학과장 겸 산학협력단장은 교육용 드론 장비 지원 및 대학 간 공동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개발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대덕대에서는 껀터대가 희망하는 드론로봇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상호 학점인정 및 대덕대의 드론 HRD훈련센터 기술연수 등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의 드론 기술교육과 한국에서의 취업 연계 과정에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드론 기술의 도입 단계에 있는 베트남에서는 농업용 방제와 살수를 비롯해 환경관리, 산업안전 및 공중 촬영 등의 분야에서 드론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대덕대의 드론 기술 지원은 매우 실효성 높은 대학 간 교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덕대 관계자는 “드론 외에도 베트남에서 수요가 많은 K-자동차 기술, K-뷰티, K-컬처 분야까지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껀터지역은 한국과의 교류가 활발한 베트남 남부지역의 도시이다.
ily71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