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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촘촘한 복지·안전한 일상 위한 여정 ‘순항 중’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04-29 10:56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사업 1년 맞아 운영보고회 개최
지난 26일 부천시는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1년을 맞아 그간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슬로건 행동약속 선언 모습/사진제공=부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1년을 맞아 그간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운영보고회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온(溫)스토어 참여 시민,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행정안전부)는 주민 접점인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비하고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2022년 12월 범정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출범하고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이하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변화하는 구·동 행정체제에 접목한 현장 중심의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모델을 제시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수행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3년 주요 추진 실적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부천시 온라인 마을 플랫폼인 ‘스마트 온(溫)부천’ 애플리케이션(APP) 시연 및 설명회를 진행했다. 또 일상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부천시가 늘 함께한다는 행동약속 등을 선언했다.
 
특히 마을에 구축된 공동체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례를 상황극으로 선보여 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온(溫)스토어 및 온(溫)동네 발굴단 시민 10명에 대한 유공 표창을 수여하고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강화를 위해 적극 참여한 시민들의 노고에 대해 격려했다.
 
마을에 구축된 공동체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례를 상황극으로 선보여 이해를 도왔다./사진제공=부천시청

부천시는 복지분야에서 ‘부천 온(溫)스토어’ 사업을 추진해 105개의 가게가 참여해 560여 명의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2,780여만원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성과를 냈다. 안전분야에서는 도당·소사동에 안전협의체를 구성해 동 단위의 안전 관련 의제를 다룰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이외에도 온(溫)동네 발굴단, 시 및 구청에 스마트 전담팀 신설 등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를 강화하는 여건을 마련했다.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발굴에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먼저 스마트 온(溫)부천 애플리케이션(APP)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신고하고, 이웃돕기 나눔·의제 설문조사 등 마을 단위의 복지·안전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또한 위기 징후가 발견된 대상자에게 네이버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선상담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동 공무원이 신속한 방문상담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의 핵심은 ‘공동체’ 즉 시민 여러분이다. 온(溫)스토어, 안전협의체 등 시민 공동체가 어떻게 부천을 바꿀지 기대가 된다”고 격려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상, 촘촘한 복지를 향한 여정이 계속 순항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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