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 전경./사진제공=대전 중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 중구는 지역경제활성화와 민생회복을 위해 상반기에 780억 원(전체 대상액 54.3%) 규모의 예산을 집행한다.
중구는 21일 부구청장 주재로 ‘2025년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전 부서의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등 1분기 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해 집행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5천만 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90개 사업, 955억 원)을 중점관리 대상 사업으로 정하는 한편 매주 부구청장 주재 현안점검회의 시 추진상황을 수시 점검하는 등 신속집행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신속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인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한다.
신규사업의 경우 1분기 내 조기 계약을 추진하고, 계약 체결 후 선금을 최대한 지급해 신속집행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월·계속사업은 기성금, 준공금의 조기 지급을 통해 집행 속도를 높인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경제성장률, 수출 증가율, 민간소비 모두 1%대 상황으로 공공 부분의 선제적 투자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당장 이번 달부터 시설 투자사업과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중심으로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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