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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역사문화둘레길 새롭게 정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찬기자 송고시간 2025-01-24 19:37

천안만의 특색 있는 도보 관광 코스 조성
역사문화둘레길 정비 용역최종보고
 
천안시는 역사문화둘레길을 새롭게 재정비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천안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역사문화둘레길 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역사문화둘레길은 2016년 조성돼 애국선열의 정신과 사적지를 교육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려 했으나, 시설 노후화 등으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 이에 천안시는 지역 체류 관광 확대와 도보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새로운 특색 있는 둘레길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둘레길은 병천 아우내장터부터 독립기념관까지 8개 코스, 총 22.4㎞로 재정비된다. 주요 코스는 이동녕 선생 생가지, 고령박씨 종중재실, 김시민 장군 유허지, 홍대용 선생 묘와 생가지, 유관순 열사 기념관 및 생가지, 조병옥 박사 생가지 등으로 구성된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가 없거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정비하고, 주차장과 쉼터 등 편의시설을 추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둘레길의 본래 목적에 맞게 코스를 정비하고 천안만의 특색을 담은 도보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박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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