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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대전대 |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소프트테니스팀이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전북 순창군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전국대학소프트테니스 춘계연맹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학년도 첫 대회로, 대전대 선수들 중 13명 중 11명이 메달을 목에 걸며 실력을 입증했다.
개인복식 1·2학년부에서는 홍상현(1학년)‧황찬우(1학년) 조가 결승에서 이수호(충북대)‧박민재(순천대) 조를 4: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고, 권순표(1학년)‧임진석(1학년) 조와 장채수(2학년)‧장인우(2학년) 조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신입생으로서 첫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줬고,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예고했다.
개인단식 1·2학년부에서는 진오혁(대전대) 선수가 2학년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3·4학년부에서는 김연제(4학년)‧정승윤(3학년) 조가 개인복식에서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고, 3·4학년부 개인단식에서는 안성민(3학년) 선수가 3위에 올라 또 다른 동메달을 추가했다. 두 선수는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력을 발휘하며 팀의 성과에 기여했다.
단체전은 4강에서 공주대와 결전 끝에 0:2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대 소프트테니스팀 조홍석 감독은 “이번 동계훈련은 눈이 많이 와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체력을 잘 버티고 훈련을 잘 소화해준 선수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올해도 청신호가 켜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