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 박장효 연구원(오른쪽)과 지도교수 박한우 교수.(사진제공=영남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영남대학교 사이버감성연구소 박장효(동아시아문화학과 박사과정 수료) 연구원이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 등재 국제학술지에 연이어 논문을 게재하며 한류를 둘러싼 갈등과 한국 공공외교의 글로벌 과제를 조명하는 연구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박장효 연구원은 지난 2월, 세계적 학술 출판사 WILEY에서 발행하는 SSCI 등재 저널
박 연구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문화 갈등과 혐오 담론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공공외교 전략 수립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국가 이미지는 알고리즘을 통해 강화되거나 훼손될 수 있으며, 한국이 한류 확산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반한 정서와 같은 부정적 담론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디지털 공공외교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박 연구원은 2024년 9월, NATURE 산하
이번에 게재된 두 편의 논문은 모두 SSCI 등재 저널 중 상위 25%에 속하는 Q1에 속하는 학술지로, 박 연구원의 연구 성과는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민대학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후, 2021년 석사과정을 시작해 영남대학교와 일본 간사이대학에서 동아시아문화학 복수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박사과정을 수료한 그는 2023년 한국연구재단 주관 '인문사회분야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에 선정됐으며,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제5차 비즈니스와 경제연구에 관한 아시아 컨퍼런스(ACBES 2023)', 중국 충칭대학 국제세미나 등에서 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 성균중국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한중 청년 공동연구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인문학 연구자를 위한 한류 빅데이터 분석' 전자책을 공동 집필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연구 성과는 지도교수이신 박한우 교수님과 사이버감성연구소 동료들의 지원 덕분이었다. 앞으로도 한국의 공공외교 및 한류 연구 분야에서 의미 있는 학문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