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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4개 대학과 함께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도모하고 여성 리더 발굴을 위한 ‘제28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매년 도내 4개 대학(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에 위탁하여 대학별 40여 명의 인원으로 4~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된다.
교육내용으로는 리더십, 정치참여 등 전문과정과 경제․경영, 자기계발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현장체험학습, 사회봉사 및 교양 등 대학별 자율과정 등으로 구성되고, 1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도비는 대학별 2천3백만 원씩 총 9천2백만 원이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도 주관으로 실시하는 특강과 더불어 4개 대학의 교육과정 발표 등으로 상호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과정을 통해 여성의 리더십 배양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별 입교식은 ▲인제대학교(4월 1일) ▲경상국립대학교(4월 2일) ▲국립창원대학교(4월 8일) ▲경남대학교(4월 15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박현숙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여성 리더로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도와 대학, 교육생들과 상시적인 소통 및 의견수렴 등을 통해 나날이 성장하는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은 여성의 정치·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1998년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난해까지 3,957명의 도내 여성 리더를 양성했으며, 이들은 지방의회 의원으로 활약하는 등 지자체의 위원회와 여성단체 활동을 통해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