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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 FC)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인천유나이티드가 4월 18일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와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기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인천상공회의소 7층 의원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프로스포츠 구단과 산업계가 협력하여 스포츠 문화 저변을 넓히고, 지역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는 지역 기업 임직원이 더욱 편리하게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혜택을 제공하고,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을 홍보하는 데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상공회의소는 구단의 홈경기 및 연계 프로모션을 지역 기업에 홍보·안내한다. 또한, 양 기관은 협약의 실질적인 실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공헌 및 상호 이해 증진을 위한 제반 활동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구단의 사회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구단이 되겠다”며, “스포츠를 매개로 한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 스포츠 구단과 기업이 함께 호흡하며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참여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 시민, 구단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스포츠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