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다문화 주제 연구발표회 및 아카데미 열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2-06-20 17:00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다문화를 주제로 한 연구발표회와 아카데미가 잇따라 열린다.
20일 대구가톨릭대에 따르면 대학교 사회통합연구소(소장 김안나 교수)와 한국연구재단이 21~22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다문화 한국-갈등을 넘어 통합으로'라는 주제로 학.연.산 연구성과교류회를 연다.
첫날은 '초국적 이주와 한국의 사회공간적 변화'(최병두 대구대 교수), '이주배경 청소년의 현황과 정책과제'(신현옥 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다문화 사회와 사회통합에 관한 사회과학적 패러다임 탐색'(김태원 대구가톨릭대 다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의 이민정책:원칙과 방향'(설동훈 전북대 교수), '성차별, 인종차별을 넘어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강혜숙 대구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한국의 아시아 여성이주 돌아보기:필리핀 사례'(김민정 강원대 교수) 등 연구 발표가 이어진다.
둘째날은 다문화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좌담회가 열린다.
'여성 결혼 이민자의 사회적 관계의 필요성'(장흔성 구미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이주민과 함께한 다문화 실천 현장-입장 바꿔 생각하는 습관'(이영화 양산외국인노동자의집 상임이사), '결혼이주여성의 임파워먼트 척도 개발 연구'(김양미 대구가톨릭대 사회통합연구소 연구위원), '결혼이민자 당사자로서 본 한국의 다문화정책'(이민 양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팀장) 등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또 대구가톨릭대 다문화교육원은 22~24일 영천의 대구가톨릭대 청통수련원에서 '결혼이주여성의 삶과 인권'이라는 주제로 다문화아카데미를 연다.
아카데미에는 학부생 40여명이 참가해 한국의 다문화 정책과 외국 사례, 결혼이주여성의 인권 등을 공부하고, 팀을 구성해 결혼이주여성의 삶과 인권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홍콩, 일본, 베트남, 중국 출신의 결혼이주여성 4~5명도 참가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삶을 들려주고 민속음식 만들기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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