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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벽성대학 퇴출 확정

[=아시아뉴스통신] 이현재기자 송고시간 2012-07-10 19:08


 김제의 전문대학인 벽성대학의 퇴출이 10일 최종 확정됐다.


 벽성대학 학교폐쇄 명령은 다음 달 말에 내려지고 2013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중지되며 재학생들은 인근 전문대학의 동일 또는 유사 학과로 특별 편입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편의를 위해 2학기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자문기구인 대학구조개혁위원회는 10일 제28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감사원의 감사 결과 중대한 부정, 비리가 적발됐는데도 처분 사항을 이행하지 않고 계속 불법행위를 한 벽성대학에 대해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교 폐쇄 방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퇴출된 대학은 2000년 광주예술대, 2008년 아시아대, 2012년 2월 말 공식 폐교한 명신대, 성화대학과 최근 자진 폐교를 결정한 건동대 그리고 이날 결정된 벽성대 등 6개 대학이다.


 교과부는 8월 말 벽성대에 학교폐쇄 명령을 내리고 학교 폐쇄 최종일을 내년 2월 말로 정함으로써 현재 재학중인 2학년 학생들은 정상적으로 학교를 졸업할 수 있으며 1학년 학생들은 인근 대학 유사학과로 편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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