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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9명 전·현직 총학생회장, 박근혜 반값 등록금 정책 지지

[=아시아뉴스통신] 김종식기자 송고시간 2012-12-16 17:41


 16일 오전 11시40분쯤 전국 32개 대학교 39명의 전·현직 총학생회장은 새누리당 당사 4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반값등록금 공약이 보다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으로 박후보의 반값등록금 정책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32개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은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후보의 새누리당 반값등록금정책에 대해 지지선언을 하고자 한다"며 "먼저 물리적 거리와 시간적 한계로 인해 전국 36명의 전현직총학생회장님들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해달라 했음을 미리 말하고 비록 그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지만 그들의 뜻은 이 자리에서 함께 지지선언을 하고 있음을 밝히는 바" 라고 주장했다.


 또 "우리 전·현직 총학생회장들은 가정이 여의치 않거나 금전적 여유가 없어 학교 등록금을 내지 못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 등록금을 충당하지 못해 학교를 그만 둬야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봐왔다"며 "총학생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학우들의 어려움을 보았고 이 문제는 학생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들의 현실과 가정의 문제라고 느껴 총학생회장들은 그동안 등록금운동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가운데 우리 총학생회장들은 각 대통령 후보의 등록금정책을 비교했고 어떤 정책이 등록금으로 고통받고 있는 대학생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정책인지 토론을 거듭해 그 결과 어려운 이에게는 전액을 지원하고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조금 양보 해 우리 사회에서 서로 돕고 더불어 살아가자는 공동체정신을 실현할 있는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의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반값등록금 대선공약을 지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의 반값등록금 정책은 국민세금으로 대학등록금을 반으로 만들자는 것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들은 부모님이 직장에서 등록금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모가 대기업을 다니시는 학생들은 대기업에서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경우가 많아 국민의 세금을 대기업에게 가져다 주는 형국이라 생각된다"고 주장했다.


 게다가 "현행 소득세법상 교육비 소득공제액이 한도액이 900만원으로 현행 사립대의 경우 평균등록금이 740만원에서 1000만원이기 때문에 그럴 경우 연 1억원 소득자가 900만원 소득공제를 받을 때 세금을 약300만원을 덜 내게 돼 현행 등록금에서 사실상 300만원을 돌려받는 형태로 오히려 부자를 위한 공약이라 생각이라는 들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성명서를 발표한 대학교 총학생회장들은 "민주당식 반값등록금을 시행해 예를 들어 등록금을 1년에 800만원에서 400만으로 반을 줄인다고 해도 400만원 내기도 넉넉치 않은 학생들은 학업을 중단해야만 할 것" 이라며 "박근혜 후보의 반값등록금 공약은 400만원 내기도 어려운 학생들에게 아예 전액을 지원해줘 등록금의 부담에서 자유로워지게 하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정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햇다.

 또 "반값등록금 이라는 말이 나온 배경은 등록금이 너무 비싸 등록금 마련에 고통받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고통을 덜어주고자 나온 것이지 단순히 수치적으로 반값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 반값등록금은 현장의 고통을 당하는 학생들의 목소리 학생대표자, 전문가 목소리가 함께 반영돼 정책화된 현장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의견을 제시햇다.

 또한 "최근 서울대, 연대, 이화여대 등 10개 학보사에서 9200명을 상대로 등록금정책 블라인드 테스트를 했더니 새누리당 반값등록금 정책이 53%지지로 1위를 했다"며 "많은 대학생들도 어려운 이에게는 전액을, 그 보다 환경이 나은 학생에게는 75%를, 그 보다 더 나은 학생에게는 반값으로 해주는 등 소득에 따른 차등지원이 올바른 지원방법이라 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설문" 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은 그동안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학생대표자들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된다"며 "그동안 우리는 반값등록금 공약, 정책이라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논쟁의 최우선 화두로써 다뤄지기도해 다행히 이번 대선공약이 되었지만 지금까지 시행되지 못한 점을 미루어 보아 많은 국민과 학생들은 과연 이 정책이 실현될 것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총학생 회장들은 "막연한 구호와 선심성 공약 남발이 아닌 옳은 가치를 가지며 현실적 실현 가능성이 있는 공약인지를 살펴보고 이와 같은 것들이 준비돼 있을 때 이를 반드시 이루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해야 한다"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간절하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꼭 청년들과 한 약속을 지켜주기 위해 애쓰는 모습을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서 보았기에 한번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켜줄거라는 신뢰를 심어주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지지한다"고 발표했다.


 또 "이 정책을 지지한다는 것은 이 정책이 실현될 때까지 우리 학생대표자들이 응원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날카로운 눈으로 감시하고 실현 될 때까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다라는 것을 의미한다"며 "박근혜후보가 약속을 꼭 지켜주셔서 국민과 고통을 덜어주시는 후보가 되길 바란다" 간곡히 당부했다.


 이번 32개 대학교 39명 전, 현직 총학생회장은 이예정(현 한성대부총) 김강진(현 공주대) 서기원(현 순천향대) 이기원(현 한국기술교육대) 장진영(현 단국대 천안캠퍼스) 이수한(현 공주영상대) 강경수(전 중앙대 안성) 이종관(현 송곡대) 신두섭(현 한라대 부총) 권석제(현 대구대) 정재훈(현 영남대) 정하운(현 동의대) 황지훈(현 창원폴리텍대) 정희성(현 경남대) 함슬기(현 강릉원주대) 김지수(현 영동대) 정현호(전 한양대) 안상진(전 광운대) 김태성(전 한성대) 박희진(전 연세대총여) 김영철(전 공주대) 김성용(전 공주대) 배성원(전 공주영상대) 김재영(전 백석문화대) 유기섭(전 강원대) 최기수(전 한림대) 이성수(전 관동대) 김준섭(전 상지영서대) 심현정(전 한림성심대) 김태우(전 영남대) 김남국(전 경일대) 이병욱(전 대구한의대) 우제우(전 한동대) 성진택(전 동의대), 신우재(전 동아대) 김성진(전 강원도립대), 이성수(전 관동대), 문정훈(전 동우대), 박재현(전 영동대)씨 등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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