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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브랜드 슬로건.(사진제공=은평구)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8일 '2012 참여예산제 운영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해 운영한 참여예산제에 대한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참여예산위원, 지역회의 위원, 구정참여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해 참여예산학교, 지역회의 리더 교육, 지역회의 운영, 주민총회, 2013년 예산편성관련 분과위원회 회의 등의 순으로 참여예산제를 운영했다.
또 구정 주요업무 수립시 사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최종 마무리까지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주민협의 의무화 제도를 실시해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구는 지난해 9월에 서울시 참여예산 한마당에 참가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 40억을 확보했으며 주민총회 행사에 직접 참여하기 힘든 직장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통로 확보와 구정에 대한 실질적인 주민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최초로 참여예산 모바일투표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전국 지자체 예산효율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전국 주민참여예산제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2012년도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올해 참여예산제 운영에 적극 반영해 성공적인 제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