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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3-04-14 17:10

독도사관학교 7만3천명 회원 독도홍보 펼쳐...

 13일 오후5시 경북도청 강당에서 열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들이 자신의 꿈을 쓴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와 반크는 13일 경북도청 강당에서 청소년 250명을 대상으로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의 비전을 포스트잇에 써서 붙이고 자신의 꿈을 쓴 종이비행기를 힘껏 날리는 순으로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국제적 활동을 통해 동해와 독도에 대한 표기 오류가 해외 웹사이트와 교과서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반크와 공동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를 양성해 국제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한국의 역사와 정보에 대한 오류 시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제3기 글로벌 독도홍보 대사는 반크가 사이버 독도사관학교(dokdo.prkorea.com)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한 430여명의 학생 중에 선발된 250명의 중.고.대학생이다.


 전국에서 모인 250여 명의 청소년들은 4시간 동안 한국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세계인들에게 독도와 대한민국 바르게 알리는 방안에 대해 반크의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들로부터 직접 교육받았다.

 이날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독도와 대한민국 역사와 정보 오류를 찾아내어 전 세계에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 외국인에게 독도와 동해에 대한 자료를 전달해 man-to-man 으로 독도 홍보하기 등의 미션을 한 달간 수행한다.


 수행 결과를 반크에서 심사해 다음달 28일 정식으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로 임명된다.


 또한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중 우수 활동자 45명을 선발해 독도탐방의 기회도 부여할 계획이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교육에 참석한 제3기 글로벌 독도 홍보대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역할이 정말 대한민국의 미래와 연결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3월에 개설한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현재 7만3000명의 회원이 독도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올바로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이버 독도사관학교는 참신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한국지도 2종, 세계지도 4종, 엽서셋트, 동해.독도스티커 등 총 21종의 홍보물 제작했고 지난해에는 해외 109개국 3953명, 국내 1만5379명에게 배포했다.


 독도와 대한민국 교육 동영상 평화의 상징 독도, 글로벌리더 한국청년 등 10편을 제작해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 비메오에 올려 세계인들이 인터넷과 스마트기기를 통해 동영상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소셜네트워크 사이트인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반크블로그에도 올려 사관학교 생도들이 직접 외국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독도캠프를 열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독도를 탐방하고 독도의 영상을 직접 담아 해외 친구들에게 알리거나 독도탐방 소감을 서한문으로 작성해 외국인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해외 교과서와 웹사이트 등에서 독도와 동해, 한국의 역사와 정보 오류 사항 226건을 발견해 세계 주요 대학교 출판사에 시정 요청 서한과 함께 오류 시정 자료를 해외에 발송했다.


 이 중 세계 지리 학생용 지도(Studen Atlas of World Politics)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던 것을 동해와 일본해로 병기하는 등 21건의 오류를 시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관용 지사는 "도와 반크는 2009년 3월부터 사이버 상으로 독도와 대한민국의 국제 홍보를 전개해 현재 7만여 명의 사관학교 생도들이 독도수호의 해외전선을 새롭게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청소년 여러분들이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사이버 상에서의 정보 오류를 바로잡고 국제사회를 설득해 가는 민간외교사절단으로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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