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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아동친화경영 우수기업"수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성진기자 송고시간 2013-05-31 09:57

“미래세대를 위한 녹색공항 구현” 인정받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유니세프, 세이브더칠드런과 유엔 글로벌컴팩트가 선정한 올해 아동친화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동친화경영 우수기업은 기업 활동이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선정하는데, 지난해 세이브더칠드런, 유니세프, 유엔글로벌콤팩트가 영국 런던에서 공동 발표한 ‘아동권리와 경영원칙’에 따라 국내 기업을 평가한 결과 친환경분야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선정된 것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공항 주변 환경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에 지속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녹색공항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아동친화경영 우수기업 평가에서는 인천공항공사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 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공사는 공항 여객터미널 내 놀이시설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친환경적인 시설로 조성함으로써 아동권리 실현에 앞장서 왔다. 여객터미널 면세구역 환승시설 4층에 조성된 이 놀이시설은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는 “2012 친환경 안심 어린이 놀이터 공모전”에서 실내놀이터 부문  환경공단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공항은 “세계 최고의 녹색공항(The World"s Best Green Airport)”라는 비전 하에 지난 해 건물분야에서 공항 최초로 에너지 경영시스템(ISO 50001)인증을 취득하며 녹색경영의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태양광 발전, 지열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도입하고 지속적인 에너지 절약활동을 펼침으로써 최근 5년간 총 116억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했으며, 추가적으로 유류비 113억원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4만1143tCO2를 감축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인천공항 교통센터와 용유역을 연결하는 자기부상철도의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으로 하이브리드 차량 10대, 고속 전기차 3대, 수소연료전지버스 2대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미래 세대를 위해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홍성각 운항본부장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8연패에 빛나는 인천공항은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감동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친환경 녹색공항으로서 미래세대를 위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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