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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이달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연구팀 확정!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3-07-17 08:39


 오병후 (주)창원기술정공 대표이사.(사진제공=창원시청)
 경남 창원시는 16일 ‘이달(5월)의 최고 경영인 상’에 오병후 (주)창원기술정공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고 근로인 상’에는 (주)효성 한광수 사원, ‘2/4분기 최고 연구팀 상’에는 (주)매트론 기술연구소를 각각 선정했다.


 이달의 최고 경영인∙근로인∙연구팀상은 창원시 관내 기업 중에서 두각을 나타낸 경영인∙근로인∙연구팀을 대상으로 기업 정신을 고취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2004년 제정해 시행해오고 있다.


 오병후 대표이사(51)는 지난 1997년 6월 회사를 설립해 민수분야 공작기계 주요 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의 특수 부품의 정밀가공∙조립∙양산으로 20여년간 국가 기간산업 발전과 국가 방위력 증강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창원의 대표 기업인이다.


 지난 2011년에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의 세부주관기관으로 창원기술정공이 선정돼, 관련 제품 연구개발 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창원 INNO-BIZ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지난 2007년 창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사로 창원기술정공이 위촉된 이래 올 3월에는 복지관 후원회 ‘Caritas’결성을 주도하면서 헌신적 사회봉사 활동과 장애인 후원활동에도 적극적 참여를 하고 있다.
 (주)효성 한광수 사원.(사진제공=창원시청)
 한광수 사원은 지난 1977년 ‘효성’에 입사해 29년간 근무하면서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효율 유도전동기 생산기술과 풍력용 EESG 전기, 내연용 중속 5.2㎿ 발전기, LNG Main Cargo 펌프를 개발했다.


 평소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전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능인으로 기술개발과 공정개선으로 품질향상은 물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


 어려운 직장 생활 속에서 전기기능장, 전기특급기술자 등 13개의 전기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창원기능대학과 학점인증제를 통해 전기공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과 현장에서 습득한 실무를 바탕으로 고효율 천정등 교체로 27억원 가량 예산을 절감했다.


 사내 기능장회 총무로 활동하면서 성심원 등 여러 복지시설에서 가지고 있는 전기기술 재능을 기부해 왔다.


 아파트 동대표로 재임하면서 아파트의 에너지 절감에도 주도적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헌신으로 지역발전과 사회 안정에 크게 공헌했다.
 (주)매트론 김현식 기술연구소장.(사진제공=창원시청)


 매트론 기술연구소(소장 김현식)는 지난 2000년 4월 회사설립 후 그해 8월 설립돼, 2010년 전력선 통신용 핵심부품인 커플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전력선 통신 네트워크 전문연구팀이다.


 전력선 통신용 핵심 부품인 평면변압기, 비접촉식 커플러, 블로킹 필터 등 인덕터 특성을 기본으로 하는 제품군의 개발과 인덕터의 설계와 제조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해마다 매출액의 20% 이상의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를 통해 제품 특성 개선과 신제품 개발에 노력해 왔다.


 전력선 통신 분야의 핵심부품에 대한 원천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자기 유도 현상을 이용한 비접촉식 커플러는 지속적인 재료 개발과 특성 개선을 통해 우수한 통신 특성과 다양한 종류의 제품군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외부 통신 신호와 노이즈를 차단하는 블로킹 필터는 전력선 통신에 최적화된 내부 설계를 통해 우수한 특성을 기반으로 소형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로는 한국전력공사의 원격검침시스템 사업과 화력발전소 운탄기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국외로는 선박 통신, 광산 네트워크 구축, 가정용 인터넷 서비스, 스마트 그리드 등의 사업을 통해 영국, 남아공,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유럽, 남미 등의 20여 개국에 수출함으로써 해외에서도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이번 달 중 기업체를 방문해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업체는 창원시의 기업관련 시책에 따라 우대 지원하고 소정의 영화초대권 제공과 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각종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송성재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창원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인과 연구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기업체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열심히 일하는 기업인∙근로인∙연구팀들을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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